"향후에 내수 줄이고 수출 비중 더 두겠다"

-업체 대부분 내수 절대적…수출쪽엔 일부 업체만 비중
-“제품수준 높으나 선진국보다 3~9년 처져” 90% 달해
-시장 성장조건으로 ‘정부지원-대기업 진출 자제’ 꼽아

업계의 발전에 대한 의견은?


국내 특장차업체들은 자체 생산제품에 대한 신뢰가 높지만 일본, 유럽 등 선진 외국의 제품과 비교해 볼 때 많게는 9년, 적게는 3년 가량 제품 수준이 뒤떨어져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현재 제품의 판로문제에 있어 내수에 거의 치중하고 있지만, 향후에는 수출에 비중을 더 둘 생각이라는 업체가 절반 가까이 나타나 수출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상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사실은 한국상용차정보가 <Trucks 창간 10주년>을 맞아 지난 3월부터 5월중순까지 국내 특장차업계의 임직원 4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나타났다.

■ 업체의 일반적인 현황
▷설문 1

국내 특장차업체 대부분이 제작한 차량의 판로에 있어 내수에 의존하는 경향을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제품판로 및 비중은 어떤가?”라는 질문에 80%정도가 내수에 절대 비중을 두고 있다고 답변했다. 특히 이중 23.8%는 수출이나 조달 등의 비중이 하나도 없는 순수 100%의 내수에 치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업체들은 주로 같은 특장차개념의 제작업체이면서 특장장비를 필요로 하는 업체에 제품을 공급하는 형태로 알려려 있다. 예를 들면 가변축(쓰리축) 제작업체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고 볼수 있다.
내수비중이 50~70%를 차지한다는 업체는 14.3%, 50%이하는 4.8%에 불과했다. 조달비중에 있어서는 설문 응답자의 50% 이상이 ‘30% 이하’(52.4%)라고 답한 반면, ‘30%이상’은 9.5%에 불과했다.
OEM(주문자생산방식)비중에 있어서는 불과 9.5%만이 ‘30% 이하’라고 대답한 반면, 30%이상은 단 한 곳도 없었다. 그러나 설문조사에 응하지 않은 업체중 일부 업체의 경우는 현대 등 샤시 메이커에 자사 생산제품 절대량을 OEM형태로 공급하고 있다.

특히, 판로에 있어서 큰 관심대상인 수출의 경우, 그 비중은 예상외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수출비중을 30%이상 가져가는 업체는 단 한곳도 없었으며, 그나마 30% 이하의 비중을 두고 있는 업체는 절반가량(47.6%)에 그쳤다.
국내 특장차업체들의 제품 판로 성향을 전반적으로 분석해 보면 여전히 내수쪽에 큰 비중을 두면서 조달, OEM, 수출쪽에 매우 제한적인 비중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판로 및 비중은?
내수

100% ................. 10/42(23.8%)
70~99% .............. 24/42(57.1%)
50~70% ............... 6/42(14.3%)
50%이하 ............. 2/42(4.8%)

조달
30% 이하........... 22/42(52.4%)
30%이상............. 4/42(9.5%)

OEM
30% 이하 ............4/42(9.5)
30%이상 .................-

수출
30% 이하........... 20/42(47.6%)
30%이상................... -

▷설문 2

현재 제품 판로가 거의 내수쪽에 치우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제품판로 비중은 어디에 더 둘 생각인가?”는 질문에는 ‘현재처럼’(33.3%) 유지하겠다는 응답자보다 ‘수출’(42.9%)이 더 많았다.
특히, 수출의 경우는 ‘내수’(14.3%) 선호도보다 3배가량 더 많아, 앞으로 제품 판로 형태에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다시 말해 현재의 국내시장 위주의 제품판매에서 벗어나 해외쪽으로 눈을 돌리겠다는 업계의 생각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조달’은 14.3%, OEM은 9.5%로 내수비중과 엇비슷하게 나타냈다.

향후에는 제품 판로 비중은?(복수응답)

현재처럼.............................33.3%
내수에................................14.3%
조달에................................14.3%
OEM에.................................9.5%
수출에................................42.9%

■ 제작 및 판매차량 제품관련
▷설문 3

제작된 특장차의 질과 관련하여 국내 특장차업체들 대부분이 ‘보통 수준’ 이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 제작된 특장차는 어느 정도 수준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76.2%가 ‘보통 수준’이라고 밝혔고, 나머지(23.8%)는 ’상당한 수준‘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반해 ‘수준 이하’라고 답한 응답자는 단 한명도 없어, 국내 특장차업체들은 국내에서 만들어진 제품에 대해 어느 정도 신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 제작된 특장차 제품수준은?
상당한 수준이다.............. 23.8%
보통 수준이다................. 76.2%
수준 이하다......................0.0%

▷설문 4, 5

국내에서 생산된 제품들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업체들은 선진 외국제품과의 비교에서는 매우 냉정하고, 경쟁력에서 많이 뒤떨어져 있다는 점을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내 제품이 “유럽, 일본 등 선진 제품에 비해 어느 정도라고 볼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 절대 다수가 ‘많이 뒤쳐져 있다’(14.2%), ‘조금 뒤쳐져 있다’(76.2%)라고 답해, 10명중 9명이 선진 제품에 비해 뒤쳐져 있음을 인정하고 있다.

이에 반해 10명중 1명 정도는 ‘대등한 수준이다’(4.8%), ‘앞서 있다’(4.8%)라고 답해, 국내 제품의 우월성을 지적했다. 그렇다면 “선진 제품에 비해 뒤쳐져 있다면, 대략 몇 년정도라고 볼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3년에서부터 9년까지가 80% 이상 달했다.
구체적으로 ‘5~9년정도 뒤져 있다’라고 답한 응답자가 47.6%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3~4년’(33.3%)이 뒤를 이었다. 이에 반해 ‘대등한 수준’(4.8%), ‘앞서 있다’(4.8%)라고 답한 응답자도 있었다.

유럽, 일본 등 선진 제품에 비해 어느 정도인가?
많이 뒤쳐져 있다......................................... 14.2%
조금 뒤쳐져 있다...........................................76.2%
대등한 수준이다............................................. 4.8%
앞서 있다........................................................4.8%

선진 제품에 비해 뒤쳐져 있다면, 대략 몇 년인가?
1~2년..............................................................4.8%
3~4년............................................................33.3%
5~9년............................................................47.6%
10년 이상.......................................................4.8%

▷설문 6,7

자체 제작하고 있는 특장차와 관련하여 “제품 수준을 평가한다면 어느 정도인가?”라는 질문에 10명중 7명 정도가 ‘보통 수준’(66.7%)이라고 답한 반면, 나머지는 ‘상당한 수준’(28.6%)라고 밝혔다.
이런 평가는 <설문3>에서 국내 제품수준의 정도여부를 조사한 내용과 비슷하게 나왔다. 자체 제품에 대한 기술문제와 관련하여, “제품중 특허와 실용신안중 어느 쪽 비중이 큰가?”라는 질문에 절반 가까이가 ‘비슷하다’(47.6%)라고 답했고, 다음이 ‘실용신안’(33.3%), ‘특허’(28.6%)로 나타났다.

현재 귀사의 제품 수준을 평가한다면?
상당한 수준이다............................28.6%
보통 수준이다................................66.7%
신경쓰지 않는다..............................0.0%

귀사의 제품중 특허와 실용신안중 어느 쪽 비중이 큰가?
특허................................................19.0%
실용신안.........................................33.3%
비슷하다.........................................47.6%

▷설문 8, 9

제품개발에 대한 효과적인 측면에서 효과를 ‘본다’와 ‘보지 못한다’가 거의 비슷하게 조사됐다. “국내에서 독창적인 제품을 개발하면 효과는 보는가?”라는 질문에 ‘본다’(42.9%)가 ‘보지 못한다’(38.1%)보다 다소 높게 나왔다. 반면에 ‘그저 그렇다’라고 답한 응답자도 19.0%가량 나와, 독창적인 제품이라도 효과적인 측면에서 부정적인 요소를 많이 내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는 다음과 질문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독창적인 제품개발에 대한 효과가 없다면, 왜 그런가?”라는 물음에 80% 이상이 ‘모방제품의 출시’라고 밝혔다. 또한 ‘생산 및 판매자금의 어려움’으로, ‘대기업의 시장 진입’ 등이 각각 19.5%를 차지했다. 판로문제에 대해서는 9.5%만이 답해, 독창적인 제품의 개발효과가 저해되는 가장 큰 요인으로 유사제품과 대기업의 영향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 국내에서 독창적인 제품을 개발하면 효과는?
본다.............................................................42.9%
보지 못한다.................................................38.1%
그저 그렇다.................................................19.0%

■ 독창적인 제품개발에 대한 효과가 없다면?(복수응답)
모방제품이 곧 나오기 때문이다...................................81.0%
판로를 제대로 확보하기 어렵다.....................................9.5%
생산 및 판매자금에 어려움을 겪는다...........................19.0%
대기업이 어떤 형태로든 시장에 뛰어들기 때문이다.....19.0%

■ 국내 트럭, 특장차시장의 성장 조건
▷설문 10,11

국내에서 특장차 제작에 대한 제반여건에 대해서 특장차업체 상당수가 불충분하거나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 특장차 개발여건이 충분한가?”라는 질문에 ‘충분하다’라고 답한 응답자가 28.6%정도에 그친 반면, ‘그저 그렇다’(47.6%), ‘충분하지 않다’(23.8%)로 부정적으로 답한 응답자는 70% 이상 달했다.
이처럼 특장차 개발여건이 대체로 부정적으로 나온데는 무분별한 업체의 난립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됐다.
실제 “특장차 개발여건이 충분하지 않다라고 보는 이유는 무엇안가?”라는 질문에 ‘무분별한 업체의 난립’이 57.1%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한정된 내수시장’(47.6%)이 차지했다. 이외에도 ‘대기업의 OEM생산으로 인한 개발분위기 위축’(33.3%), ‘정부의 차량제작 관련 규제’(33.3%)를 들었다.

■ 국내에서의 특장차량 개발 여건이 충분한가?
매우 충분하다..................................................0.0%
조금 충분하다................................................28.6%
그저 그렇다....................................................47.6%
충분하지 않다.................................................23.8%

특장차 개발 여건이 충분하지 않다면?(복수응답)
정부의 차량제작관련 규제가 심하다...................................33.3%
대기업의 OEM생산으로 개발분위기가 꺾인다....................33.3%
한정된 내수시장에 너무 의존해 판로가 제한적이다............47.6%
무분별한 업체의 난립으로 개발효과를 기대 못한다............57.1%

▷설문 12

한편 자동차제작과 관련하여 최근에 자기인증 능력 기준이 대폭 낮춰진데 대해 절반 이상이 도움이 된다고 밝힌 반면 나머지는 지금과 비슷하거나 별로 도움이 안된다고 답해, 제도개선이 업체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가 현재 자기인증 능력의 기준을 2,500대(년 제작.조립대수)에서 동일형식의 경우 500대 이상도 가능하도록 법 개정이 이루어졌다. 제작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 ‘매우’(33.3%), ‘조금’(23.8%)이라고 답해, 절반 이상이 도움이된다고 밝혔다.
반면 ‘지금과 비슷’(14.3%), ‘도움 안된다’(28.6%)라고 답한 응답자도 40%이상을 차지해, 제도 개선은 이루어졌지만 특장차업체 전체적으로 파급효과가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현상은 자기인증 능력의 기준대수가 기존 2,500에서 500대로 낮추어졌다고 하더라도 이를 충족할 특장차업체가 별로 없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 정부가 현재 자기인증 능력의 기준을 2,500대(년 제작·조립대수)에서 동일형식의 경우 500대 이상도 가능하도록 법 개정이 이루어 졌는데 제작에 많은 도움이 되는가?
매우 도움된다..................................................................................33.3%
조금 도움된다..................................................................................23.8%
지금과 비슷하다..............................................................................14.3%
도움 안된다.....................................................................................28.6%

■설문 13 

국내 특장차업체 절반 이상은 한국의 특장차시장이 성장하려면 샤시 제작업체의 특장차시장 진입의 자제와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데 큰 비중을 두고 있다.
마지막 질문으로 “향후 국내 트럭, 특장차시장이 성장하려면 어떤 변화가 필요한가?”라는 질문에 50% 이상이 ‘샤시 제작업체의 특장차시장 진입이 자제되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이는 현재 대기업이 특장차용 샤시를 제작해, 공급을 하는 것을 떠나 대기업의 우월적 지위를 통해 중소기업형의 특장차시장에까지 진입함으로써 중소 특장차업체들의 기반을 크게 흔들고 있다는 지적과 맥을 같이하고 있다.

따라서 선진국처럼 국내 차량제작 대기업은 샤시 위주의 공급을 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기술 및 제품경쟁력을 키워나가는데 도움을 줘야 한다는 지적이다.
다음으로는 ‘정부의 정책적 지원의 필요성’이 47.6%로 대체적으로 많았고, 이밖에도 ‘관련단체의 실질적인 역할 부여’(28.6%),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23.85)도 성장을 위한 조건으로 지적됐다.

■ 향후 국내 트럭, 특장차시장이 성장하려면?(복수응답)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적극 필요하다.................................47.6%
샤시업체의 특장차시장 진입이 자제되어야 한다...............52.4%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이 필요하다..................................23.8%
관련 단체(협회)의 실질적인 역할이 부여되어야 한다........28.6%

☞특정질문에 대한 입장들☜

향후 10년을 내다보면서...중장기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

D사(탱크로리 제작) 기술인력의 노령화와 영업용차량의 증차제한이 큰 문제다.
D사(트레일러 제작) 물류운송의 개선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도록 법적규제완화가 필요하다. 해외시장 판로개척과 공동마켓구성이 필요하다고 본다.
B사(특수차량 제작) 완성차량 업체의 생산납기가 너무 길다. 해외시장 개척에 따른 자금확보가 어렵다. 정부 조달 최저가 낙찰도 문제점으로 지적하고 싶다.
H사(가변축) 원제작자의 특장차시장 진입이 형평성 있게 이루어져야 하며, 무분별한 업체의 난립을 막을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
S사(탑차 제작) 샤시 제작업체의 무분별한 특장차 단가 낮추기 영업으로 순수 특장차업체의 피해가 많다. 샤시업체는 특장차업체가 커다란 고객임을 인식하고 특장차업체의 성장에 협조했으면 한다.
덧붙이자면 현재 샤시 제작업체는 OEM업체에 손실경영을 부치기면서 주변 영세업체들에게까지 샤시메이커의 잇점을 활용하여 판매가격 하락, 품질저하를 조장하고 있어, 이의 시정이 시급하다.
H사(가변축) 무분별한 업체의 난립이 문제다. 이를 방지할 수 있는 대책과 특장차제작시 자기인증 기준이나 능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또한 차량 제작시 제도상의 규제를 완화하거나 현실적인 법규 적용 등이 절실하다.
C사(특수차량 제작) 선진국수준의 차량 규격 제도, 인증제도 개선, 법규 개선 등이 필요하다.
J사(트레일러 제작) 정부차원의 중소기업 지원 및 수출 알선 및 자금 지원이 필요하다.
S사(견인트럭 제작) 내수부진 및 개인신용 하락에 따른 캐피탈 진행이 어렵다. 독창적인 제품개발 및 새로운 시장의 창출이 필요하다.
D사(환경차 제작) 샤시 제작업체의 중소기업제품 생산을 배제해야 한다.
H사(가변축) 특작차업체 모두 전국적인 자체 영업망 확보를 통한 점유율 증대를 모색해야 한다.
M사(특수차량 제작) 시대에 맞는 제품개발과 생산이 급선무다. 장기적인 계획으로 제품생산에 임해야 한다.

업계의 발전에 대한 의견은?

D사(탱크로리 제작) 특장업계의 구조상 영세사업장이 많아 직원에 대한 처우를 개선하여 창의성 및 독창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 하여야 한다.
D사(트레일러 제작) 상호 상생할 수 있는 가격구조가 형성되어야 한다.
S사(탑차 제작) 혼자는 작지만 단체는 크다. 업계의 법적 단체의 영향력을 키우는데 힘을 모아야 한다.
C사(특수차량 제작) 전문화된 사업균형성, 협회활성화를 이루고, 불합리한 경쟁 탈피해야 할 것이다.
J사(트레일러 제작) 업체간 과다한 출혈경쟁을 자제해야 한다.
S사(견인트럭 제작) 동종업계의 과당경쟁 및 반목을 없애고 상생한다는 생각으로 협조하여야 한다. 해외진출시 한국기업간의 경쟁을 지양해서 충분한 이윤을 확보함은 물론 개도국의 추격에 대한 제어를 하여 현재의 위치를 유지.발전시켜야 한다.
D사(환경차 제작) 부단한 연구개발만이 살길이다.
M사(특수차량 제작) 업계 스스로 미래에 대한 개발 아이템을 선정하여야 한다.

저작권자 © 상용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