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특장차 용도 활용과 운송효율성 극대화
-차량가격, 적재함 미포함 7,500만원 책정

△ 메르세데스 벤츠가 국내 판매에 들어간 벤츠 5톤 중형트럭 ‘아테고(Atego)'

세계적인 상용차 기업 다임러(Daimler)의 국내 법인인 다임러오토모티브한국(대표 하랄트베렌트)은 대형수입상용차 업계 최초로 자사의 5톤 중형트럭 ‘아테고(Atego)를 최근 출시했다.
현대자동차, 타타대우상용차 등 국산 중형트럭 판매업체 2개사와 일본의 히노 중형트럭을 수입 판매중인 스카니아 1개사 등 기존 3개사에 벤츠가 새로 가세함에 따라 국내 중형트럭 시장에서 치열한 판매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새로 출시된 벤츠 5톤 중형트럭 아테고는 동급 최고 사양의 엔진출력과 강력한 토크를 자랑한다. 화물 운송에 필수적인 엔진출력에 있어 시판 모델 중 가장 강력한 286PS의 직렬 6기통 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최대 토크가 114kg·m(1,200~1,600rpm)에 이르러 저속에서부터 강력한 힘을 끌어낸다.
또한 아테고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독자적 배기순환 시스템인 블루텍(BlueTec) 기술을 적용, 현재 국내 출시 중형트럭 중 2009년부터 유럽에서 적용될 예정인 ‘유로 5’ 배기가스 기준을 충족시키는 유일한 모델이다.
이외에도 5,960mm의 넉넉한 축간거리(Wheelbase) 확보를 통해 7,800mm의 긴 적재함 장착이 가능하게 해 적재 및 운송 효율성을 높였다.
다임러오토모티브한국 ㈜의 로버트 바이트(Robert Veit) 부사장은 “아테고는 이미 전세계 시장에서 25만대 이상 판매되어 우수한 품질을 검증받은 모델”이라며, “아테고 출시는 덤프, 트랙터 등 대형 트럭뿐 아니라 중형트럭 시장에서도 메르세데스-벤츠의 뛰어난 제품을 국내 소비자에게 소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시간 주행이 빈번한 트럭운전자를 위한 안전 및 편의장치도 주목할 만하다.
아테고는 대형 캡(L-Cab)에 침대를 기본으로 장착하여 장거리 운행에도 편안한 운전과 휴식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이 밖에 기본 사양인 전/후면 디스크브레이크, 차량 상태와 소모품의 잔량을 전자식으로 알려주는 전자식 계기판 및 인체공학적 운전석 등이 탑재되어 있다.
이번에 출시된 아테고는 4×2 카고형 모델뿐만 아니라 운행 목적에 따라 윙바디, 소방차, 청소차 등 특장차로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 가능하다. 2009년 국내 판매 가격은 적재함을 포함시키지 않은 상태에서 부가세를 포함, 7,500만원 선이다.

■ 아테고 제원

전 장 (mm)

10,310

전 폭 (mm)

2,450

전 고 (mm)

2,650

윤 거 (mm)

1,975

1,838

축 거 (mm)/전

/후

5,960

 

총 중 량(kg)

6,505

액슬 용량(톤)/전륜

/후륜

5.3

11

형 식

메르세데스-벤츠 OM906 LA

직렬 6기통 터보인터쿨러

실린더당 3밸브

최대출력(ps․rpm)

286/2,200

최대토크(kg․m/rpm)

114/1,200~1,600

총배기량(cc)

6,374

기어단수

전진 9단 후진 1단

■ 아테고 외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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