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M사에 3년간 고소작업장비 공급

 

△ 세인이엔지 김동환 대표이사(우측서 2번째), 호주 ACM사의 데비비드 포터 대표(우측서 4번째) 등 양측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소작업차 수출 체결식을 가졌다

고소작업차 및 고가사다리 전문 제조업체인 (주)세인이엔지(대표 김동환)가 호주시장에 고소작업장비 220억원어치를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전라북도와 세인이엔지에 따르면 세인이엔지는 호주의 에씨엠(ACM)사에 12월 선적분부터 향후 3년간 미화 1,600만달러(한화 200억원) 규모의 고소작업장비를 공급하게 됐다. 금융 불안으로 인한 제2금융권의 신규할부 중단, 특장차업계의 판매애로와 경영상의 위축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진 이번 수출계약은 세인이엔지의 경영정상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세인이엔지는 전북완주산업단지에 본사를 둔 회사로써 지난해 두바이, 중국에 이은 3번째 수출계약이며 전라북도의 지원으로 2007년 10월 아시아대양주 시장개척단의 일원으로 참가해 이룬 성과다. 김동환 세인이엔지 사장은 “요즘처럼 어려운 시기일수록 중소기업으로서는 도의 지원시책이 무척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하고, 지속적인 지원과 역할을 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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