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이는 VIP 라운지' 쏠라티 리무진 2017 서울모터쇼서 실차 첫 공개
최고급 VIP 시트에 '통합 컨트롤러' 적용해 탑승객 컨디션 조절 최적화

현대자동차가 자사의 고품격 비즈니스 리무진 밴 ‘쏠라티 리무진’의 내외관 디자인을 공개하고 오는 31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7 서울모터쇼에서 실차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2015년 유럽 하노버상용차 박람회에서 첫 공개한 쏠라티의 최고급 모델인 ‘쏠라티 리무진’은 최고급 소재와 천연가죽 시트, 최첨단 편의사양, 간편 조작 통합 컨트롤러, 스마트 글라스 등 최고급 구성으로 탑승자에게 최상의 편안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내장 디자인은 베이지계열의 모던한 컬러를 바탕으로 절제미가 돋보이게 꾸며졌으며, 고급 요트에 사용되는 우드플로어를 바닥재로 사용해 품격을 높였다.

천연가죽으로 제작된 시트는 최대 66도까지 조절이 가능한 전동 리클라이닝 기능과 다리 받침대가 있어 탑승객에게 최상의 편안함과 안락함을 제공한다.

시트 2·3열의 암레스트에 탑재된 '통합컨트롤러'는 시트 열선 및 통풍 조절을 비롯해 스마트 글라스, 실내등, 에어컨/히터, 모니터, 음향 등 실내 대부분의 편의기능을 간단한 버튼 조작만으로도 사용 할 수 있다.

아울러 '쏠라티 리무진'의 운전석과 승객석 사이에 장착된 '스마트 글라스'는 완벽하게 공간을 분리해 승객석의 프라이빗한 공간을 만들어주는 것은 물론, 투명도와 개폐여부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필요에 따라 운전자와 탑승객의 소통이 원활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첨단 장비도 함께 제공한다. 쏠라티 리무진은 내부에 스마트폰 미러링 및 쉐어링이 가능한 37인치 LED모니터, HDMI입력 단자, 스마트폰 무선 충전 거치대, USB 충전포트 등이 기본 탑재돼 모바일 디바이스 활용을 극대화했고, 접이식 간이 테이블도 탑재해 이동 중 편리한 업무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인피니티 스피커, 헤르만 740D 엠프 등 우수한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해 영화관처럼 웅장하고 실감나는 사운드로 감상할 수 있다.

외관은 리무진 전용 데칼과 엠블럼을 추가하고 스포티한 감성의투톤 휠을 적용, 강인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에어댐익스텐션과 사이드스커트를 장착해 기존 모델보다 웅장하고 품격있는 스타일도 더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쏠라티 리무진은 차별화된 디자인과 최첨단 편의사양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국산 최고급 리무진 밴"이라며 "'움직이는 VIP 라운지'라고 지칭할 수 있을 만큼 탑승객에게 품격있는 휴식공간과 똑똑한 업무공간이 돼주는 국내 대표적인 리무진 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쏠라티 리무진' 공개에 앞서 지난 13일(월) 연예기획사, 렌터카업체 등 유력 고객들을 대상으로 사전 품평회를 열어 고객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막바지 점검을 마쳤다.

‘쏠라티 리무진’ 사전계약 및 가격공개는 오는 2분기 중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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