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트러커피트니스’ 출시…13년 경력 트럭 운전자 고안

장시간 운전 등으로 시간을 내서 운동을 하기 어려운 트럭 운전자들을 위한 피트니스 앱 ‘아이언트러커피트니스(Iron Trucker Fitness)’가 출시돼 화제다.

13년 경력의 트럭 운전사가 고안한 이 앱은 대부분의 시간을 트럭에서 보내는 운전자들이 ‘트럭’을 기구 삼아 운동할 수 있도록 운동방법, 자세, 효과 등을 알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트럭이 곧 ‘피트니스 센터’고, 앱이 ‘헬스 트레이너’인 셈이다.

특히, 운동방법과 자세를 글로만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상세한 이미지도 제공해 운동 경험이 없는 이용자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앱을 통해 자신만의 운동법을 공유하거나 다른 운전자들의 운동법을 전수받을 수도 있어 이용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앱 개발자 클레오 하디(Cleo Hardy)는 “장시간·장거리 운행이 일상인 트럭 운전자들이 운동을 하기 위해 따로 시간을 낸다는 것은 무척이나 어려운 일”이라며,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트럭을 운동기구로 활용해보자는 생각으로 앱 개발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이언트러커피트니스 앱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애플 앱스토어는 추후 지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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