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 본격 도입 예정

스웨덴의 상용차 제조업체 스카니아가 자사의 ‘Scania Citywide LF’를 개조해 만든 전기버스를 테스트한다고 최근 밝혔다. 스카니아에 따르면 이번 테스트는 스웨덴 북부에 위치한 도시 외스테르순드(Ostersund)에서 실시하며, 총 6대의 버스가 도시 내 14km 노선을 15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각 노선의 종점에는 전기 버스의 원활한 운행을 위해 2개의 충전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편도 운행을 마친 버스는 종점에서 10분간 충전 후 재투입된다.

스카니아 관계자는 “외스테르순드는 낮은 기온에서의 전기 버스 주행성능과 안정성 등을 점검하기에 이상적인 장소”라며, “기후의 영향을 받지 않는 전기 버스 개발을 위해 다양한 조건에서 테스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카니아는 테스트 결과에 따라 이르면 올해 말까지 외스테르순드에 전기 버스 3대를 도입하고 2019년까지 3대의 전기 버스를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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