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만트럭버스, 파워프라자 등 참가
아시아프리미어 4종 등 신제품 출품 예정

2017 서울모터쇼가 ‘미래를 그리다, 현재를 즐기다(Design the future, Enjoy the moment)’를 주제로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9일까지 열흘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다.

이번 모터쇼에는 국내 9개, 수입 18개 업체 등 총 27개의 완성차업체가 참가한다. 이 중 상용차를 출품하는 주요 업체로는 현대상용차, 만트럭버스, 파워프라자 등이 있다. 특히, 만트럭버스의 경우 서울모터쇼에 최초로 참가한다.

출품 차종을 업체별로 살펴보면 먼저 현대상용차는 국산 버스 최초로 후륜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 ‘2017년형 쏠라티’를 공개한다.

2017년형 쏠라티에 새롭게 탑재된 후륜 8단 자동변속기는 6단 자동변속기 대비 부드러운 변속감을 갖추고 있으며, 동급 최고 수준의 전달 효율을 발휘해 높은 경쟁력을 자랑한다.

편의성면에서도 국산 버스 최초로 하이패스 룸미러 장착, LED 실내조명, 시트구조 개선 등 운전자가 장시간 운전에도 편안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부산모터쇼에 이어 서울모터쇼에도 참가하는 만트럭버스는 ‘The new TGX’, ‘The new TGS’, ‘The new TGM’ 등 트럭 3종과 함께 도심형 버스 ‘MAN Lion’s City’ 1종을 아시아프리미어로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트럭 3종은 앞서 세계 최대 상용차 박람회인 ‘2016 IAA’에서 공개됐던 모델들로 파워트레인의 성능을 향상시켜 연료 소비와 출력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파워트레인을 살펴보면 ‘The new TGX’는 최고출력 640마력, 최대토크 306kg․m의 15.2ℓ급 D38엔진, ‘The new TGS’은 최고출력 500마력, 최대토크 255kg․m의 12.4ℓ급 D26엔진, ‘The new TGM’은 최고출력 290마력, 최대토크 117kg․m의 6.9ℓ급 D08엔진이 각각 탑재되며, 세 차종 모두 새롭게 개발된 차세대 ‘MAN TipMatic®’ 자동 12단 변속기가 맞물린다.

또한, 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도심형 CNG 저상버스 ‘MAN Lion’s City‘의 경우 ’2015 유럽 올해의 버스‘를 수상한 차량으로써 올해 본격화될 만트럭버스의 버스사업에 방아쇠를 당길 모델로 평가된다.

이밖에 파워프라자의 경우 17.8㎾h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해 70㎞를 주행할 수 있는 경형 전기 화물차 ‘라보EV피스’와 기아차 봉고3를 기반으로 한 1톤 소형 전기 트럭 ‘봉고EV피스’를 선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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