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안전·편의 사양 대거 적용된 ‘2016 올해의 트럭’

이베코의 중형 라인업을 대표하는 뉴 유로카고는 최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을 대거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뉴 유로카고의 상위 트림인 320마력 모델의 경우 기존 중형 트럭에 보기 어려웠던 첨단 안전장치는 물론 이층 침대, 에어 스포일러, 자동 해치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적용해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

유럽에서 ‘2016 올해의 트럭’으로 등극한 뉴 유로카고는 새로운 풀 에어 서스펜션 버전의 ‘ML160’(16톤급)과 압축천연가스(CNG)로 운행되는 유로카고 NP 버전이 추가됐다.

이 중 ML160은 DPF(디젤 미립자 필터)를 포함한 HI-SCR 전용 기술을 통해 유럽 내 2016년 12월 31일에 발효된 ‘유로6 스텝 C’ 규정을 만족시켰다. 배기가스 재순환에 의존하지 않고 단일 배출 방지 시스템을 채택한 동급(6~19톤) 유일의 차량으로, 차량 가동 중단이나 운전자의 개입 없이 DPF를 재생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전후방 차축에 공압 서스펜션을 장착하여, 일정한 섀시 높이와 수평 적재 베드를 유지할 수 있게 되어 안정성이 개선됐다. 수송 시에는 진동이 대폭 차단되며, 공기로 지상 간격을 조정할 수 있어 높이가 각기 다른 적재 및 하역장에 유연하게 접근할 수 있다.

압축천연가스(CNG)로 운행되는 뉴 유로카고 NP 버전은 낮은 가스 배출과 정숙한 운전으로 국내 주요 도시에서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신형 엔진은 204마력과 76.5kg·m의 토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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