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생상품이 아닌 신제품 개발을 통해 국·내외 고소장비의 트렌드를 이끌다.”

 
 

지톤그룹은 인류를 위한 가치창조라는 경영방침 아래 산업현장서 산업재해 예방 중점을 두고 자사의 제품을 개발·생산하고 있는 특장 전문 기업이다.

2003년 부품·장비를 유통하는 대성SPV로 시작해 엔지니어링과 마케팅 분야를 접목시켜 2008년 지톤그룹을 설립 후 본격적으로 고소작업차, 크레인 등 고소장비 시장에 뛰어 들었다.

지톤그룹 제품만의 특유의 안전감은 물론 1톤 고소작업차(18m/20m급), 3.5톤 단축 고소작업차(25m급) 등 기존 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고소장비를 선보임으로써 시장에 새로운 트랜드를 이끌며 성장한 기업이다.

이와 관련 장영수 지톤그룹 총괄본부 전무이사는 “신제품 개발에 있어 고소작업차는 효율성도 중요하지만 인명과 직결되는 장비로써 가장 중요한 것이 실제 안전성과 이용자에게 주는 안전감이다.”며, 장비 안전성에 대해 강조했다.

현재 지톤그룹은 경기 남양주시에 본사 및 중앙 연구소를 비롯해 연 500대 이상의 생산능력을 갖춘 청주 제1, 2 공장 등 총 3곳에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안전 철학이 녹아있는 지톤 기술력
과거 고소작업차의 경우 업체 간 작업높이로 경쟁함에 따라 전복 사고 등 여러 위험에 노출돼 사고의 가능성이 높았다.

이에 지톤그룹은 소모적인 경쟁을 탈피 작동성, 편리성, 차량의 밸런스에 중점을 두고 믿고 쓸 수 있는 1~3.5톤급 중소형 고소작업차 아톰(atom) 시리즈를 개발했으며, 올해 대형급 고소작업차(50m 이상)를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사 제품에 대한 교육 동영상과 각종 장비의 작동영상을 제작해 올바른 사용방법에 대해 쉽게 설명하는 등 본사차원에서 산업재해 예방에 적극 힘을 쏟고 있다.

전고는 더 낮게, 작업반경은 더 높게
중소형 고소작업차는 대형과 달리 기동성을 무기로 좁은 공간에서 빛이 발하는 특장차다.

특히, 좁은 골목, 지하작업, 주택밀집지역 등 작업공간이 협소한 장소에서는 차량의 진입뿐만 아니라 작업공간마저 확보하기가 쉽지 않다.

이러한 이용자의 실정을 파악 후 자사의 차량에 톤급별 동급 최저 전고를 실현시켜, 기동성을 살림과 동시에 소선회형 타입 설계로 최소한의 반경으로 장비를 운용해 운전자와 이용자에게 심리적 부담을 줄였다.

대표적으로 2.5톤 단축 고소작업차(모델명: 아톰 230LU)의 경우 최저 전고는 2,260mm 수준에 불과해 필요시 빌라 주차장에 주차까지 가능할 정도로 낮은 전고를 자랑하며, 작업높이는 21m로 최적의 효율성을 보여준다.

세계시장에서 검증 받은 브랜드
지톤그룹은 국내 시장을 넘어 지난해 유럽, 동북아시아, 동남아시아 등 7개국 고소장비 시장까지 범위를 넓히면서,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 하고 있다.

수출 시장의 경우 현지의 기후, 작업 환경 등 여러 가지 변수가 있어 진입이 까다롭지만, 기초 설계부터 혹독한 내구시험까지 일련의 프로세스를 거쳐 출시한 만큼 지톤그룹의 제품력은 이미 검증받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지 반응이 폭발적인 일본,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의 경우 지사를 설립하고, 현지직원을 고용함으로써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구축함과 동시에 중점 추진 전략 과제인 ‘글로벌 지톤’을 향한 행보를 착실히 걷고 있다.

특히, 크레인의 경우 높은 내구성과 견고함으로 해외 바이어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데, 올해 호주, 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를 비롯해 이란 등 중동지역 15개국에 판매망을 확보함으로써 목표 매출액 400억 원 가운데 200억 원 정도를 해외에서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고객의 만족도를 바탕으로 국·내외 점유율을 착실히 올리고 있는 지톤그룹. 올해 수출 시장 확대와 대형급 라인업 구축 등 고소장비 시장 다변화를 꿈꾸고 있는 가운데 관련 업계 및 소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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