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내버스 12대, 청소차 1대 도입 예정
향후 CNG 시내 버스 100%까지 확대 보급 계획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대형 차량의 미세먼지 및 유해물질 발생 억제를 위해 ‘CNG 하이브리드 버스’를 확대 보급한다고 2일 밝혔다.

CNG 하이브리드 버스는 배터리에 충전된 전기와 압축천연가스(CNG)를 동력원으로 사용, 경유 버스는 물론 기존 CNG 버스보다 에너지 절감에 탁월한 차세대 친환경 버스로 꼽힌다.

시에 따르면 올해 총 11억 3,3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CNG 하이브리드 시내버스 12대와 청소차 1대 구입을 보조할 예정이며, 관내 37개 노선을 운행하는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연료비 지원사업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현재 88.8%인 CNG 시내버스의 보급률을 점차 늘려 100%까지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며, “CNG 하이브리드 버스뿐만 아니라 전기차,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등 미래 지향적 교통수단 보급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2000년부터 CNG 버스를 보급하기 시작, 지난해까지 CNG 버스 3,018대, 청소차 10대 구입을 지원하는 등 미래 친환경 교통수단 보급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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