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행 전 매일 음주측정 등 각종 규제 마련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가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운수종사자의 음주운전 근절 대책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버스업체별로 음주측정기를 비치, 기존 주 2~3회씩 행했던 운행 전 음주측정을 매일 시행하도록 변경할 예정이다.

아울러 음주측정을 업체에만 맡기지 않고 기·종점지, 차고지 등에서 음주감지 실태를 불시 점검하는 등 사후관리방안 마련에도 힘쓸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타 도시에서 만취상태 음주운전 사건이 발생한 만큼 운수종사자의 음주운전 방지대책 마련이 시급했다.”며, “93개노선, 976대 시내버스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수종사자와 버스업체의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단속만으로는 운수종사자의 음주운전 예방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 음주운전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도 병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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