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일러 역차별 시정하는 게 큰 과제”

▲ 김문수 ㈔한국연결상용자동차산업협회 회장

Q. 4월이면 협회 설립 2년차다. 협회 운영은 어떠했나?
A. “이른바 트레일러로 구분되는 연결자동차로만 회원사를 국한하다 보니 다소 재정적으로는 어렵다. 하지만 회원사들과 관련 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뜻이 일치하여, 협회의 방향이 올바르게 향하고 있는 것 같아 고무적이다.”

Q. 협회 명칭을 바꾸려는 이유는 무엇인가?
A.
“금년부터는 협회 명칭을 ‘㈔한국특장차산업협회’로 변경한다. 협회의 확장성을 제고하기 위해 연결자동차에만 국한되지 않도록 폭 넓게 특장차 관련 회원사들을 묶으려고 한다.

‘자동차제작자협회’와는 중복되는 부분이 있을 수 있겠지만, 對정부 차원의 제도 개선 부분에서 힘을 합칠 수 있는 기회가 많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 물론 주무관청이 우리는 산업통상자원부로 되어 있기 때문에 국토교통부가 주무관청인 자동차제작자협회와는 협회 성격이 크게 달라 문제의 소지는 없다.”

Q. 협회의 권익적인 측면에서 궁극적인 목표는?
A. “협회의 목표는 연결자동차가 상대적으로 역차별을 받는 것을 시정하는 것이 지상 과제다. 아쉽게도 현재로서는 이렇다 할 실적이 없지만, 역량을 집중해서 금년에는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해 내는 것을 목표로 회원사 간 의견을 귀 기울여 듣고 일심동체할 것이다.

이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현재 협회 홈페이지가 완성됐다. 실무적으로는 현 시대와 맞지 않는 안전 기준과 도로법시행령 등에 집중 개정 건의도 진행하고 있다. 회원사의 권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성장 기반 구축을 확고히 하는 한 해가 될 것을 기대한다.”

저작권자 © 상용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