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진출 등 4개 사업에 약 32억 원 투자
물류 운영 효율화 및 경쟁력 제고 기대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가 오는 2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물류기업과 화주기업을 대상으로 ‘17년도 물류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올해 시행하는 해외진출, 제3자 물류, 공동 물류, 친환경 물류 등 4가지 지원사업의 주요내용과 우수사례, 참여방법 등을 소개한다.

국토부에 따르면 해외진출, 제3자 물류, 공동 물류 지원사업에는 컨설팅비의 50%를 지원하고, 친환경 물류 지원사업에는 온실가스·미세먼지 저감 장비와 시스템 설치비 일부를 보조하는 등 총 31억 8천만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해외진출기업을 대상으로 현지에서의 판로 개척과 마케팅 등을 추가 지원하는 것은 물론 참여자격을 스타트업 기업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참가신청은 3월 6일부터 4월 7일까지로, 대한상공회의소 누리집(http://www.korcham.net) 또는 담당자(☎ 02-6050-1443)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국토부는 매년 이러한 정책 지원사업으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물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지난해까지 제3자 물류 컨설팅 133건, 공동 물류 컨설팅 18건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각각 284억 원과 116억 원의 물류비를 절감하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2011년부터 진행한 친환경 물류 지원사업은 온실가스 감축 시설 및 장비를 지원, 온실가스(1만 6천 톤)와 미세먼지(42톤)을 감축하는 등 76억 6천만 원의 물류비 절감 효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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