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행습관 개선방안, 자체교육 강화 등 대책 마련 논의

울산시(시장 김기현)가 지난 9일 시내버스 업계의 사고예방과 사고 시 안전대책 마련을 위해 ‘시내버스 교통사고 예방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최근 발생한 시내버스 타이어 화재사고, 시내버스 간 추돌사고 등 늘어나고 있는 시내버스 사고를 예방하고 업계 자체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울산 시내버스 업체대표, 노조대표 등 업계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가자들은 운수업체와 운수종사자에 대한 안전교육 지도 점검을 강화하는 방안 등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이에 따라 시는 디지털운행기록장치 분석을 통해 운전자의 운행습관을 개선하는 방안을 도입할 예정이며, 업계에서는 차량정비 상태 수시점검과 자체교육 강화, 운수종사자 채용 시 자질검정 등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최이현 울산시 버스정책과장은 “버스는 승용차에 비해 차체가 크고 중량이 무거울 뿐만 아니라 많은 승객들이 탑승하기 때문에 대형사고로 이어지기 쉽다.”며, “운수종사자의 안전운행을 위한 교육과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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