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가스컨퍼런스’서 아우디 등 4개 후보 제치고 수상


이탈리아의 상용차 제조업체 이베코(IVECO)의 장거리 수송용 천연가스 트랙터 ‘뉴 스트라리스 NP’가 유럽 가스업계가 선정한 ‘올해의 프로젝트’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달 23일부터 25일까지 비엔나에서 개최된 ‘유럽 가스 컨퍼런스(European Gas Conference)’에서 진행됐으며, 80여명의 업계 관계자들의 투표로 수상이 결정됐다.

이베코의 ‘뉴 스트라리스 NP’는 벨기에의 ‘제브뤼헤(Zeebrugge)LNG부두’, 아우디의 ‘E-gas 프로젝트’ 등 4개 후보를 누르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피에르 라후트(Pierre Lahutte) 이베코 사장은 “스트라리스 NP는 디젤 차량을 대체할 혁신적인 장거리 운송 트럭”이라며, “지속 가능한 운송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가 수상으로 이어진 것 같아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9월 출시된 ‘뉴 스트라리스 NP’는 장거리 운송용으로 고안된 최초의 천연가스 트랙터로써 최대 1,500km의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특히,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173.3kg·m의 ‘커서(CURSOR)9’ 엔진은 동급의 디젤엔진과 동등한 성능을 발휘하며, 높은 출력을 바탕으로 천연가스 트럭으로썬 최초로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유럽에서 가장 혁신적인 트럭으로 알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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