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149대에서 43대 늘어난 181대 운행
기사 충원, 운행지역 확대 등 교통약자 편의↑

부천시(시장 김만수)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높이기 위한 저상버스 증차에 46억 원을 투입한다고 2일 밝혔다.

저상버스는 휠체어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차체 바닥이 낮고 출입구에 계단 대신 경사판이 설치된 버스로, 현재 부천시에는 149대가 운행 중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6만 여 명의 교통약자가 저상버스를 이용하는 등 해마다 저상버스 이용자 수가 늘고 있어 이번 증차계획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올해 46억 원을 투자해 저상버스 43대를 추가 도입하고 교통약자를 위한 전담팀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버스기사를 충원하고 인접 시의 환승역으로 운행지역을 확대하는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높이기 위한 여러 정책도 함께 추진한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발이 편한 교통 인프라’ 조성으로 부천이 경제, 문화, 교통의 중심지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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