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대형 트럭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타타대우상용차(대표이사 김관규)는 2월 1일부터 주력 판매모델인 프리마 대형 트럭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2017년형 뉴 프리마(Model Year 17)’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2017년형 뉴 프리마는 올해부터 적용되는 배출가스 기준인 유로6 스텝C 기준 을 충족하고, 성능 및 디자인을 더욱 향상시켰을 뿐만 아니라 라인업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

먼저, 파워트레인을 살펴보면 대형 모델에는 지난 2년간 국내 트럭시장에서 큰 호평을 받았던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엔진 메이커 FPT사의 최신예 고성능 커서엔진이 장착됐다.

또한 페이스리프트 모델답게 외관은 한층 멋을 부렸다. 또한 캡 전면부 및 사이드 데칼에 신규 디자인을 적용했다.

기존 싱글 라디에이터 그릴을 2017년 형에서는 상부와 하부로 분리된 듀얼 그릴이 적용되고 에어 덕트의 볼륨을 키워 그릴과 일체감을 형성했다. 다만, 헤드램프, 안개등, 범퍼 형상 등은 기존형상과 동일하다.

실내는 시안성과 편의성을 높인 신형 7인치 풀 컬러 LCD 계기판, 연비향상을 위한 2차 속도제한장치, 배터리 컷오프 스위치 등 국내 운전자의 니즈에 맞춰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

또, 국내 최초로 드럼 및 블레이드(날개)에 고강도 ATOS80 철판과 호퍼/스쿠프/슈트에 특수 내마모강 RAEX450 철판을 적용하는 등 드럼 유닛을 대폭 개선한 믹서트럭은 2017년 모델답게 획기적인 수명 연장이 기대되고 있다.

2017년형으로 프리마의 사양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킨 타타대우는 중·대형 트럭의 명가답게 국내 화물운송시장의 구매 욕구를 충족시키면서, 동시에 차종별 세부 라인업을 강화했다.

구체적으로 ▲신규 하이돔 캡 사양을 추가한 프리마 트랙터 및 프리마 10× 4, 8×4 카고트럭 ▲두산 엔진사양을 새로이 라인업에 추가한 프리마 중형 트럭 등 고객의 선택 폭을 더욱 넓혔다.

이와 관련하여 타타대우의 한 관계자는 “국산 종합 상용차 메이커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국내 트럭고객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늘 고민해왔다.”면서, “이번 에 출시한 2017년형 뉴 프리마의 우수한 성능으로 고객의 사업 수익성은 더욱 향상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피력했다.

한편, 타타대우상용차는 2월 6~7일 양일간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전국 영업사원을 대상으로, 새로이 출시 한 신제품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2월 중순부터는 하이돔 트랙터 및 믹서 트럭 주요 고객 대상으로 전국 순회 전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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