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은 노후 경유자동차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올해 1억 6,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내달 16일부터 조기폐차를 희망하는 경유자동차를 대상으로 지원 신청을 받아 신청서 접수 순서대로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2005년 12월31일 이전에 제작된 경유자동차로 최근 2년 이상 연속해 성주군에 등록돼 있어야 한다.

더불어 운행차 정기검사 결과 배출허용기준 이내, 중고차 성능검사결과 ‘정상가동’ 판정을 받은 차량이어야 한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노후 경유자동차의 조기폐차 지원사업은 대기환경을 개선시켜 클린성주 실현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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