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기업 이지마일에서 제작한 무인 자율주행버스 'EZ10'

프랑스 파리에서 운전자 없이 전기로 움직이는 무인 자율주행버스가 3개월간 시범 운행을 시작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번에 시범 운행을 하는 버스는 프랑스 기업인 ‘이지마일’이 제작한 ‘EZ10’이다. EZ10의 정원은 좌석 6명, 입석 6명을 포함해 총 12명이 탑승할 수 있다.

시속 25km까지 내달릴 수 있으며, 차량 내 외부의 센서를 통해 속도를 조절한다. 특히, 기반시설 없이도 GPS에 입력한 가상 경로를 따라 주행할 수 있어 도입이 용이하다.

장 루이 미시카 파리 부시장은 “자율주행차량은 지구상 모든 도시에 ‘혁명’을 의미한다.”며, “앞으로 20년간 도심 환경과 공공장소를 눈부시게 변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인 자율주행버스 EZ10은 앞서 미국과 일본, 싱가포르, 핀란드 등지에서도 시범 운행을 실시해 승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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