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홀름에 위치한 특수 훈련장에서 실시
전복 사고 위험성 깨닫고 안전운전 힘써야


스카니아가 급회전으로 인한 차량 전복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전복 사고 예방’ 운전자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웨덴의 산업가스 업체인 ‘AGA가스’와 협업하여 이뤄졌다. 두 업체는 스톡홀름에 버려진 공군기지를 개조해 특수 훈련 시설을 만들고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교육 프로그램에는 차량 전복을 방지하기 위해 보조바퀴가 장착된 대형 트랙터가 사용됐으며, 프로그램에 참가한 운전자들은 30km/h의 속도로 훈련장을 주행하고 장애물을 피해 급회전하는 등의 특수 훈련을 실시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운전자는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는 동안 실제로 차량 전복의 위험성을 느꼈고, 이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들을 강구하게 됐다.”며 “운전자들에게 계몽적인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요 르겐 칼레니우스(Jörgen Kalénius)’ 스카니아 운전 교육관은 “차량 전복 사고의 대부분이 훈련 부족, 피로, 과속, 부주의 등 인적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운전자들이 사고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안전운전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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