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월 20일 첫차부터 할인제도 적용
‘가족할인 제도’ 인천방면 전체노선 확대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오는 1월 20일부터 인천방면 17개 공항 버스노선 요금을 1,000원 인하한다고 3일 밝혔다.

요금인하 대상은 인천공항 방면 리무진공항버스 중 ‘KAL리무진’에서 운영하는 5개 노선을 제외한 17개 노선으로 카드 승차 시에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서울시는 인천공항 기존 6개 노선에서만 시행하던 ‘가족할인 제도’를 인천공항 방면 노선 전체로 확대해 이용자들의 승용차 이용수요를 공항버스로 유도할 방침이다.

‘가족할인 제도’는 미성년자 동반 직계 3인 이상 가족 이용 시 1인은 무료로 이용하게 해주는 할인제도로써 인하된 요금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인천공항 이용객 증가와 지속적인 유가 하락 등으로 운송수익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점을 반영하여 요금을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히며, “앞으로 공항버스 요금의 적정성을 정기적으로 검토해 이용객들이 합리적인 요금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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