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시내·농어촌버스 요금이 내년 1월부터 100원씩 인상된다. 2014년 2월 인상 이후 3년 만으로 평균 7.2% 인상이다.

전북도는 29일 "각 시·군의 시내·농어촌버스 요금조정에 대한 용역을 시행한 결과 현행보다 214원의 인상 요인이 있었지만, 서민부담을 고려해 100원씩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주 시내버스는 1천200원에서 1천300원으로, 군산·익산 시내버스는 1천300원에서 1천400원으로 각각 오른다.

또 진안·무주·장수·임실·순창·고창·부안의 농어촌버스 요금도 1천300원에서 1천400원으로 일제히 인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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