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태화강변에 먹거리를 판매하는 푸드트럭존을 운영하기로 밝혔다.

울산 중구청은 지난 27일 태화강변 일원 660㎡ 부지의 푸드트럭 15대 고정식 하천점용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 중구청은 성남동 공영주차장 일원 132m 구간을 2016년 11월 27일부터 2021년 11월 26일까지 5년간 푸드트럭존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중구청은 태화강 둔치 시설이 주차장으로만 활용되고 있어 시민들의 접근성 및 공간활용이 저하된다고 판단, 태화강까지 원도심 상권의 확대하고 친수공간을 활용하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푸드트럭존 운영을 추진해 왔다.

이를 위해 해당 구간에 가로등 8개와 전기승압 및 계량기를 설치했고, 대형화분 35개를 이용해 푸드트럭 운영공간을 확보했으며, 지난 7일 관련 조례를 제정·공포해 푸드트럭존 운영을 준비했다.

한편, 태화강변 푸드트럭존은 지난 11일부터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임시 하천점용허가를 얻어 26일까지 14대의 푸드트럭 사전 운영을 벌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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