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이상 노후 트럭·버스 115만대 대상

 

인도 정부가 인도 내 15년 이상 된 노후 트럭 및 버스 115만대를 대상으로 폐차 의무화 정책을 수립한다.

인도 재무부에 따르면, 인도 내 전체 차량 중 노후 대형차량 비중은 2.5%에 불과하지만, 자동차 관련 대기오염의 60%를 차지하고 있어 심각한 수준이다.

이에 노후 대형차의 폐차 의무화를 결정했으며, 차량을 폐차하는 소유주들에게 제공할 인센티브는 약 400억 루피(한화 약 6,65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인도 도로교통부는 이번 정책을 통해 발생하는 신차 판매 등의 추가적인 수익이 1,800~1,900억 루피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연비 개선 등을 통해 연간 770억 루피에 달하는 원유를 절약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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