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스카니아 R 시리즈 등에 18개 규격으로 공급

▲ 한국타이어가 유럽 스카니아의 트럭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상용차 박람회 ‘2016 IAA’에서 한국타이어가 11월부터 유럽 상용차 업체인 스카니아의 트럭에 신차용 타이어(OET: Original Equipment Tire)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가 공급하는 제품은 ‘이큐브 맥스(e-cube MAX)’와 ‘스마트플렉스(SmartFlex)’, ‘스마트워크(SmartWork)’ 등 총 3종이며, 스카니아의 기함 R시리즈 등에 18개 규격으로 공급된다.

이큐브 맥스와 스마트플렉스는 연비 성능을 크게 향상시켜 장거리 운행과 다양한 주행 조건에 장착 가능한 하이브리드형 제품이다. 또한 진흙이나 눈길 등 다양한 도로환경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고 한국타이어는 설명했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는 “이번 스카니아 트럭 신차용 타이어 공급 성과를 통해 유럽 시장 내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소비자들에게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제공 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유럽 트럭·버스용 타이어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와 폴크스바겐의 상용차 브랜드 만(MAN)트럭에 타이어를 공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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