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프리미엄 타이어 업체 미쉐린의 한국 법인 미쉐린코리아(대표 김보형)가 최근 탄천휴게소(논산천안고속도로 하행선 순천방향)에서 ‘미쉐린 서비스 캠프’를 열었다.

현장에서 미쉐린코리아의 이주행 트럭타이어 영업이사<사진에서 모자 쓴 분>를 만나 올바른 타이어 관리 방법에 대해 들어보았다.

Q : ‘미쉐린 서비스 캠프’는?
A : 타이어는 유류비와 차량정비 다음으로 큰 비용이 발생하는 부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상시에 타이어를 올바르게 관리하지 못해서 타이어 수명을 100% 끌어내지 못하고 교체하는 소비자들이 대부분이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소비자들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 타이어를 점검해주고 올바른 관리법에 대해 설명하고자 기획됐다.

Q : 올바른 타이어 관리법이란?
A : 가장 기본이자 최고의 타이어 관리방법은 수시로 적정공기압을 유지하고 타이어 마모상태를 확인하는 것이다. 타이어가 마모되는 형태만 봐도 과공기압이나 차량의 얼라이먼트 불균형 등 차량의 이상여부를 대부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복륜 타이어의 경우 적절하게 매치되어있는지, 타이어 패턴이 올바른 위치에 장착돼 있는지 여부 등을 확인해야 하며, 이상이 있을 시 전문가에게 즉시 조치를 취하게 해야 한다.

올바른 타이어 관리는 본인과 화물, 타인의 안전을 지킬 수 있고, 타이어 수명을 늘려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

Q : 적정공기압이란?
A : 차량 축하중에 맞는 공기압이다. 따라서 적정공기압을 알기 위해서는 평소 자기차량의 각 축이 몇 톤의 하중을 견디고 있는지를 파악해야 한다. 미쉐린의 자체 조사에 따르면, 화물차 대부분의 전륜 타이어는 과공기압 상태인 경우가 많다. 복륜 타이어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한쪽이 터지면 다른 한쪽도 터질 가능성이 높은 복륜 타이어의 특성상 파손의 위험성이 높은 과공기압은 위험하다.

타이어 공기가 자연적으로 조금씩 빠지는 것에 대비해 과거부터 공기압을 필요 이상으로 넣는 경우가 많다. 일부 타이어 전문점에서도 옛날 습관에 젖어 20~30% 이상 공기를 더 넣어주는 경우도 있다.

Q : 최근 대형차 안전사고 이슈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A : 가장 근원적인 문제는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개인사업자라는 구조적인 형태라고 생각한다. 개인이 타이어를 포함한 차량 점검 등 모든 과정을 스스로 책임지기 때문에 운전 중 과로나 정비 불량, 관리 불량 등 안전에 있어서 굉장히 취약한 부분이 있다.

이러한 문제는 정책적인 해결책이 선행되어야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에 발맞춰 미쉐린은 최대한 많은 소비자분들을 직접 만나, 보다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타이어와 차량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관리할 수 있게 관련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에 있다.

또한, 최근 출시한 ‘미쉐린 멤버쉽’을 통해 화물차 운전자들에게 금전적인 도움뿐만 아니라 안전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조언을 전달하고자 한다.

고객들과의 소통을 위한 통로로써 궁극적으로 최대한 많은 고객들이 안전과 경제적인 운행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얻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