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R방식 유로-4 새모델 발표…500마력 덤프트럭 선봬

 

▲이베코트럭 수입판매하는 LG상사가 유로-4 기준을 충족하는 신형 트랙터와 덤트트럭을 선보이고 있다.

금년부터 더욱 강화된 국내 환경규제기준(Euro-4)에 맞춰 개발된 트럭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수입트럭 업체로서는 마지막으로 이베코트럭의 새 모델이 일반에 공개됐다.
최근 이베코(IVECO)트럭의 수입사인 LG상사는(대표 구본준)는 이탈리아 이베코의 신형 25.5톤 덤프트럭(모델명 TRAKKER)과 6×2 트랙터(모델명 STRALIS) 3종 등 모두 4종에 대한 신차 발표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이들 모델들을 더 구체적으로 보면 덤프트럭의 경우 500마력급으로 신형 Cursor13 엔진을 장착, 국내 동급차종중 최대출력을 자랑한다.
트랙터의 경우는 엔진을 이원화해 500마력(Cursor13 엔진)의 ASH와 ASS 두 개의 모델, 그리고 450마력(Cursor10 엔진)의 ATH모델로 운용된다. 이들 트랙터 모델들은 구동축이 모두 6×2로,단일화시켰다.
덤프트럭과 트랙터는 이밖에도 인타더의 기본장착 혹은 옵션장착으로 운전편의성 증대 및 정비비용 감소 효과를 가져왔으며, 캡실내 공간 증대 및 운전편의성 증대를 위해 스티어링 레버에서 변속되는 기능을 부여했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신형 트럭들은 이베코트럭이 유로-4 환경규제를 만족하고, 최고의 경제성과 성능을 발휘하는 최첨단 시스템인 SCR (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방식을 채택했다. SCR 방식은 엔진연소실의 온도를 높여 PM(입자상물질) 배출량을 감소하고 NOx(질소산화물) 증가를 요소수를 통해 저감시키므로써 연소효율을 증대시키는 방식이다.
이베코는 올해 유로-4 신모델 출시를 통해 향상된 제품력, 다양한 판매차종을 선보이는 해로서, 700대이상의 판매 목표를 세웠으며, 이를 위하여 판매력을 강화, 서비스 네트웍 증대 및 기술력 향상을 통한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선, 판매는 수도권 및 부산?경남권 시장이 전체 8x4 덤프 및 트랙터 시장의 60%이상의 구성비를 가지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이 시장을 집중 판매지역으로 선정하여 판매 및 M/S 증대를 위한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판매강세 지역인 강원권은 신규 영업소 및 정비 네트웍을 보강하고, 호남권?충청권?경북권도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판촉 및 이벤트 행사를 실시하여 이베코브랜드 이미지 향상 및 고객과의 유대강화, 판매증대를 목표로 삼고 있다.

서비스는 네트웍 확충 및 정비기술력 향상을 위한 교육강화 및 서비스 캠페인 등 다양한 계획을 수립하여 사전 및 사후 서비스를 실행하여 고객만족 극대화 할 계획이다.
한편 LG상사는 19%의 한국상용차 지분을 갖고 제휴사 영업형태로 이베코트럭을 판매했으나 판매율의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여 이번에 나머지 81% 지분을 인수해 독점 판매하게 됐다.
LG상사는 지난 2003년 말부터 이베코의 국내 대리점인 한국상용차 지분 일부를 확보하며 제휴 관계를 유지했었다.
 

 

■SCR과 EGR 을 Euro3 차량을 기준으로 비교

 

구분

SCR

EGR

연료 소비율

감소

증가

엔진오일 오염도

감소

증가

Euro 5 대응

증시 대응

어려움

엔진 냉각성능

6 % 감소

15% 증가

첨가제 및 추가장치

요소수 및 공급장치

PM 필터

중량 증가

있음

있음

결과: 대형 디젤차량에서 SCR 우수성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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