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이사장 오영태)이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전국화물공제조합, ㈜한국쓰리엠 합동으로 화물자동차의 추돌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고속도로 휴게소 3곳에서 6월 14일~15일 양일간 '화물차 후방 추돌사고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선산휴게소와 기흥휴게소, 신탄진휴게소에서 휴게소를 방문하는 화물차 및 일반 자동차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휴게소를 방문하는 운전자를 대상으로 후방 추돌사고의 위험성에 대한 교통안전교육과 함께, 야간 시인성 확보를 위한 후부반사판(지)를 무료로 제공하며, 무더운 여름철 운전자의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필요한 생수, 껌, 물티슈 등 다양한 교통안전용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중 화물차가 원인이 된 교통사고 사망자 비율이 지난해에 비해 41%(32명→45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물차가 원인이 된 교통사고 사망자의 82%는 졸음과 전방주시태만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 만큼 화물차운전자는 추돌사고 예방을 위해 ‘후부반사판 부착’과 ‘후미등 점검 및 세척’을 철저히 하는 것이 필수적인 요소라 하겠다.

오영태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올해의 경우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감소하고 있으나, 고속도로에서 화물차에 의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수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어 화물차에 대한 선제적인 교통사고 예방활동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라며, “앞으로도 공단은 화물차의 후방 추돌 사고에 의한 교통사고와 2차사고 예방을 위해 보다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교통안전용품 무상보급 및 일반 국민의 교통안전의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활성화하는 등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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