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연동 강화 및 고객들의 업무 효율성 증대에 중점
차계부, 인수증, 세금계산서 발급 등 어플리케이션 활용

 
SK에너지(대표이사 김준)가 화물차 운전자들을 위한 화물 정보망 서비스를 강화한다.

SK에너지는 화물 운송 정보망 시스템인 ‘내트럭프랜즈’의 대대적인 개편을 마치고 20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내트럭프랜즈는 화물 운송사와 화물차 운전자간의 정보를 연계해주는 플랫폼으로 운송사가 화물 운송 요청 정보를 올리면, 화물차 운전자 및 주선사가 이를 확인하고 선택해 운송 업무를 할 수 있다.

이번 개편은 모바일 연동 강화 등 고객들의 업무 효율성 증대에 중점을 두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내트럭프랜즈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으로 차계부, 인수증, 세금계산서 발급 등 컴퓨터를 통해서만 수행할 수 있었던 작업들을 스마트폰으로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SK텔레콤이 운영하는 T-map 네비게이션과의 연동성 강화로 실시간 교통 정보 등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SK에너지 관계자는 “내트럭프랜즈는 화물 운전자들의 운행 효율성 제고에 기여하며 실질적인 수익 창출에 도움을 주는 공익적 측면이 많은 서비스”라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추가 개발해 화물 운전 고객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고객센터 업무를 확대해 실시간으로 화물 등록, 배차 업무까지 지원함으로써 컴퓨터와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화물 운전 고객들도 내트럭프랜즈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범위를 넓혀 나갈 예정이다.

한편, SK에너지는 지난 2004년 기존의 운송 의뢰, 주선 등 다단계의 불필요한 중개 구조를 쇄신하기 위해 ‘내트럭프랜즈’ 서비스를 시작했다. 내트럭프랜즈는 현재 전국의 약 3만여명의 화물차 운전자들의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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