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프레스데이’ 시작으로 12일까지 개최
국내외 25개 브랜드, 총 232대 차량 출품

 
전 국민의 자동차 축제로 자리매김할 ‘2016 부산국제모터쇼’가 6월 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6월 12일까지 11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미래의 물결, 감동의 기술’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신차 출품과 행사 규모면에서 역대 최대일 뿐만 아니라 부산 시내 곳곳에서 모터쇼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를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외 25개 브랜드가 국내차 91대, 해외차 141대, 총 232대의 차량을 출품하며, 그 중 46대의 신차를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최초 공개한다.  

상용차를 출품하는 업체로는 현대상용차, 기아상용차, 만트럭버스, 에스모터스 등이 있으며, 벡스코 제2전시장 3층에서 열리는 ‘캠핑카 쇼’ 부스에서는 아웃도어 활동과 연계시킨 다양한 종류의 캠핑카 전시가 6월 6일까지 마련된다. 

구체적으로 현대 상용차는 캠핑카, 앰뷸런스, 어린이버스, 장애인차, 냉장밴, 윈도우밴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쏠라티 컨버젼’ 6종 라인업과 더불어 21인승 최고급 대형버스 ‘유니버스 프레스티지’와 엑시언트 6x2트랙터 등 총 5대의 차량을 출품한다. 

또한, 부산모터쇼에 처녀 출전하는 만트럭버스의 경우 신형 유로6 덤프, 트랙터, 카고트럭과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이는 중형 트럭 등을 선보인다. 

이밖에 기아상용차는 자사의 최고급 버스 모델인 ‘그랜버드’를 전시하고 에스모터스는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의 바디빌더업체로써 대형 밴 ‘스프린터’를 이용한 의전차량, 캠핑카, 저상버스, 어린이 보호차량 등 총 5대를 출품해 상용차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일반인 입장은 행사 개막일인 6월 3일(금, 12시)부터 시작되며, 전국에서 내방하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주말 및 공휴일에는 평일대비 1시간 연장한 19시까지 전시회를 운영한다. 

한편, 올해 부산국제모터쇼는 개막에 앞선 6월 1일 오후 6시부터 자동차 산업, 문화의 세계적 이슈를 조명하기 위한 글로벌 연사 초청 ‘미디어 갈라디너’를 개최한다. 

국내외 취재 기자단 및 참가업체 임직원, 관련 학계 대표 등 500여 명이 참가하는 ‘미디어 갈라디너’에서는 자율주행, 전기자동차 등 최신 이슈 분야의 세계적 명사인 권문식 현대차그룹 부회장과 알워드 니스트로(Arwed Niestroj) 벤츠 R&D 북미담당 CEO의 강연과 만찬이 펼쳐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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