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6~7일 양일간 서울 밀레니엄힐튼 호텔서 개최
롯데정밀화학 유록스 후원…심도 있는 환경규제 논의

롯데정밀화학의 유록스(EUROX)가 후원하고 영국 Integer Research LTD(이하 인터저 리서치)가 주관하는 ‘제1회 배출가스 규제 및 요소수 아시아퍼시픽 컨퍼런스’(이하 요소수 컨퍼런스)가 오는 4월 6, 7일 양일에 걸쳐 서울 밀레니엄힐튼 호텔에서 개최된다.

‘요소수 컨퍼런스’는 환경부 담당자, 차량·선박·건설기계·농기계 제조 및 관련 기술 업체, 요소수 제조사 및 관련 장비 업체 등이 참가하여 전 세계 배출가스 규제현황과 질소산화물 저감 기술동향, 요소수 시장 트렌드 등의 전반적인 정보를 공유하는 글로벌 전문 컨퍼런스다.

매년 유럽, 미국, 러시아 등 전 세계적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한국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한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호주 등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첫 번째 컨퍼런스다.

행사를 주관하는 인터저 리서치사의 팀 체인(Tim Cheyne) 컨퍼런스 메니져는 “글로벌 배출가스 규제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시장이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며, “업계의 최신 기술동향과 시장정보의 공유를 통해, 각국의 배출가스 규제기준이 올바르게 정착되고 요소수의 사용확대 유도를 통해 배기가스 저감에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금번 컨퍼런스 개최의 의의를 밝혔다.

컨퍼런스 첫날에는 유로6 도입과 관련하여 한국 환경부, 일본 국토교통성 등이 참석하여 각국의 배출가스 규제기준 현황, 중대형차량의 연료효율성 규제에 대한 발표와 패널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유럽, 북미 등 선진시장에서의 배출가스 유해물질 저감사례를 공유하고, 유해물질 저감을 위한 엔진 및 SCR 장치 기술 등이 논의된다.

둘째 날에는 배출가스 측정기술의 현황과 실제주행 시 배기가스 측정방법에 대한 소개가 진행되며, 이어서 '요소수 포럼'과 '선박·건설장비 규제 포럼'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요소수 포럼’에서는 유로6 도입과 관련하여 요소수 품질의 중요성, 요소수 주입장치에 대한 규제전략, 시장감시기능 활성화 방안, 유통부문 발전현황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될 예정이다. 또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시장 현황을 공유하고 품질, 유통, 생산 등의 발전방안에 대해 패널토의가 예정되어 있다.

'선박·건설장비 규제 포럼'에서는 선박의 배출가스 규제현황에 대해 살펴보고 건설장비 부문의 저감기술 혁신에 대한 전망이 발표된다.

컨퍼런스 기간 내에는 전시 참가사들의 홍보부스가 설치되어 시장정보 교류와 비즈니스 미팅이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 환경부, 일본 국토교통성, 자동차 제조회사, 요소수 제조회사, 선박 제조회사, 중장비 건설기계 회사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100여 개의 전문업체가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용차정보도 미디어 자격으로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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