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국산 최초 친환경 전용차 ‘아이오닉’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모델은 하이브리드 전용 신형 카파 1.6GDi 엔진(최대출력 105마력, 최대토크 15.0kg·m)과 고효율 영구자석 전기 모터(최대출력 43.5마력, 최대토크 17.3kg·m), 그리고 하이브리드 전용 6단 듀얼클러치 변속기 등 하이브리드 시스템 조합을 통해 동연비 22.4km/l(15인치 타이어 기준)를 달성했다.

또한 현대차 측에 따르면 새롭게 개발한 친환경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경량화 소재를 대거 적용하고, 공력 성능을 대폭 개선한 에어로다이나믹 콘셉트 디자인을 활용해 기존 친환경차에서 볼 수 없었던 안정적이고 뛰어난 승차감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의 가격은 ▲ ‘I’ 모델 2,290~2,320만 원 ▲ ‘I+’ 모델 2,390~2,420만 원 ▲ ‘N’ 모델 2,490~2,520만 원 ▲ ‘N+’ 모델 2,620~2,650만 원 ▲ ‘Q’ 모델 2,750~2,780만 원이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이달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를 시작으로 연내 전기차 모델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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