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50대에 매년 큰 폭의 판매 증가세를 이어가던 만트럭버스코리아(이하 만트럭)는 2014년에는 사상 최대치인 1,046대를 달성했다. 지난해는 이전처럼 큰 폭의 증가세는 아니지만 전년에 비해서 다소 증가했다는 게 만트럭의 전언이다. 올해는 유로6 차량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만트럭에 대한 이미지가 날로 좋아짐에 따라 작년에 비해서는 상당한 수준의 판매 증가에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특히, 기존의 트랙터 및 덤프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새로운 세그먼트를 추가하고, 동시에 새로운 개척지로 대형 카고트럭 시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같은 구상은 트랙터 및 덤프는 시장이 이미 포화상태이고 경쟁도 치열해 판매 증가에 어느 정도 한계에 봉착했다는 계산 때문이다. 따라서 새로운 개척 영역으로 카고시장 강화가 불가피하다는게 만트럭의 생각이다.

만트럭은 판매량 증대에 맞춰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에 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경기 북부지역인 포천과 충북 제천 정비사업소를 신축, 서비스 사각지대를 크게 완화시켰다.

올해도 양적, 질적 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서비스 확충은 계속할 계획이다. 특히 금년 말 직영정비사업소를 경기 남부권에 설립함으로써 수도권 내의 원활한 서비스 제공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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