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키워드는 ‘내실’이다. 지난해 상반기 볼보트럭코리아(이하 볼보트럭)는 국산 및 수입트럭 업체 중 최대 규모의 유로6 차종들은 공개한 데 이어, 7월에는 중형 트럭으로 볼보FL을 출시했다.

이로써 기존의 트랙터와 덤프트럭, 여기에다가 카고트럭까지 중대형 라인업을 완전히 구축함으로써 국내 상용차시장에서 볼보트럭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그동안 미개척지였던 영역에 전략 차종 투입은 수입트럭업체 중 최고의 판매대수를 계속 유지해 나가겠다는 의지로 읽혀진다.

볼보트럭은 동시에 전국 서비스망의 질적인 변화를 추구해 왔다. 다시 말해 양적인 확충과 함께 서비스 품질을 강화시키는 방향으로 서비스 전략을 구사한 것이다.

볼보트럭은 올해의 영업과 마케팅 방향을, 앞서 언급한 것처럼 그동안 숨가쁘게 달려왔던 만큼 숨 고루기 하면서 고객과의 유대관계를 더욱 돈독히 다져 착실히 판매실적을 높일 계획이다.

작년 볼보트럭은 하반기 이후 수요 증가로 공급량이 부족할 정도였다. 수입트럭 판매 1위와 동시에 수입트럭 역대 최대의 판매량을 기대했지만, 하반기 주문량 급증에도 불구하고 공급량이 딸려 아쉽게도 수입트럭 판매 1위라는 실적에 만족해야만 했다. 그렇지만 볼보트럭은 내실을 기조로 올해 수입트럭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하겠다는 의욕을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상용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