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의 2015년도 회계연도 마감이 3월 말이다. 그래서 2015~16 회계연도 실적이 아직 진행 중이다. 그렇지만 회계연도의 3분기 가량이 지난 현 추세는 매우 긍정적이다. 현재의 추세대로라면 2007년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던 지난 2014~15 회계연도와 유사한 판매량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타타대우는 새로운 배출가스 규제기준이 적용되는 첫 해에는 시장이 위축되었던 과거 사례들을 감안한다면, 유로6 첫 해인 2015년 타타대우가 거둔 성과는 대단히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새로운 엔진, FPT가 장착된 유로6 프리마 트럭에 대해 고객들이 흡족한 평가를 내리면서 판매 증대에 일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도 이같은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이러한 전망 속에 타타대우는 2016년에는 ‘현장으로’ 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내걸고, 실용적인 고객 시승 이벤트, 판매대리점의 서비스 역량 증대, 모바일 A/S프로그램 강화 등 현장 지향적인 판매 및 서비스 정책을 통해 구매에서 유지까지 두루 고객 만족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타타대우 프리마가 이미 시장의 대세로 자리 잡은 카고와 믹서 차종 외에도 후3축 덤프 및 트랙터 신규 차종(16년 2분기 예정) 출시 등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는 상품력 강화를 통해 덤프 및 트랙터 차종에서도 지속적으로 시장점유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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