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언트’, ‘마이티’ 해외 판매 본격 개시

 
현대자동차 상용사업본부가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2016년 판매촉진대회’를 개최하고 판매 역량 강화 및 판매 목표달성을 결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차 상용사업본부는 올해 판매 목표를 작년 9만 5,400여대 대비 10% 오른 10만 5,000대로 확정하고 사업목표 달성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칠 것을 결의했다.

구체적으로 국내 상용차 시장에서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대형 트럭 ‘엑시언트’와 중형트럭 ‘마이티’의 해외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지난해 선보인 미니버스 ‘쏠라티’에 대한 판촉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현대차는 현대차의 중국 상용차 법인 사천현대에서 생산하는 ‘엑시언트’가 ‘2015 중국 올해의 트럭’으로 선정된 것이 현대차 상용사업부의 중국 내 판매에 청신호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중국형 ‘마이티’를 생산해 중국 상용차시장에서 입지를 굳건히 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국내에서는 ‘엑시언트’ 고객들이 직접 참여해 프로슈머 역할을 수행하는 ‘엑시언트 서포터즈’를 확대 운영하고, 신규 시승체험 제도도 함께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 상용사업본부 관계자는 “지난해까지가 상용부문 글로벌 톱5 메이커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 기간이었다면, 올해부터는 도약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상용차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사업목표를 반드시 달성해 상용차 일류기업에 한 발짝 더 다가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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