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6 대응기술, 연비 향상 기술, 특장차 시스템, 부품 경량화 등 유망품목 지원

전북도(도지사 송하진)가 친환경자동차산업과 관련 일자리 창출 확대와 친환경자동차 기술선도기업육성을 위해 지역주도형 R&D 과제 4개 및 비R&D 과제 1개를 선정하고 도비 20억 원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친환경자동차산업은 고효율 무공해 자동차를 실현하기 위한 자동차 및 이와 관련된 각종 부품 및 시스템 산업을 의미하며, 경제협력권인 전북과 광주는 친환경자동차산업 육성을 위해 환경규제 대응기술, 에너지 효율향상 기술과 특장시스템, 경량화 등 특화분야에 5개 유망품목에 대한 R&D 등을 지원하고 있다.

유망 품목으로 ‘환경규제대응 흡배기계 및 보기류 핵심부품’, ‘경량/고기능 차체 및 샤시부품’, ‘에너지효율향상 구동 및 전동화부품’, ‘그린 전장부품’, ‘특수목적용 특장시스템 및 핵심부품’ 등 5개다.

이번 선정된 지역주도형 R&D 지원대상은 ▲ Post Euro6 대응 저상버스용 후처리 시스템 개발(주관 디젠스㈜) ▲ 배기파이프용 고효율 경량 단열커버 개발(주관 ㈜동성정공) ▲ 다면 중공형 알루미늄 압출재 자동차부품 제조를 위한 냉간 복합성형 공정기술 및 자동차 부품개발(주관 대주코레스㈜) ▲ 대형 트럭 서스펜션용 V암 모듈의 경량화 기술개발(주관 ㈜티앤지) 등 4개 과제이다.

구체적으로 디젠스㈜에서는 대기오염 물질 저감 및 제거 관련 기술개발을 하며, ㈜동성정공에서는 기존 배기파이프 단열재 소재인 실리카섬유를 대체할 경량 퍼라이트 기반 단열재 적용 히트 커버 개발한다. 이와 함께 대주코레스(주)는 알루미늄 압출재 자동차부품(범퍼) 개발을 하며, ㈜티엔지는 알루미늄 재질을 적용한 대형 트럭 서스펜션용 경량 V암 모듈 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비R&D를 수행하게 되는 전북자동차기술원에서는 우수기관 연계 기술 상용화 제품 제작, 생산공정 체질개선 및 강화, R&D 기술인력 양성 및 역량강화 등을 지원하게 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에 지원되는 도내 자동차부품 기업에 대한 맞춤형 R&D 및 비R&D 과제를 통하여 친환경 자동차부품 분야 강소기업 육성 및 기술경쟁력 확보가 가능해져 수출증진과 도내 자동차 부품산업의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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