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말까지 전국 8개 주요 거점서 동시 진행
HI-SCR 독보적인 신기술로 국내 고객들 유혹

▲ 전국 8개 주요 물류거점에서 동시에 이루어지는 560마력과 500마력 트랙터(스트라리스·STRALIS) 로드쇼에 고객들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세계적인 상용차 브랜드인 이탈리아의 이베코 트럭이 국내 상용차 시장에서 순조로운 판매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베코코리아(지사장 최정식)가 전국 8개 주요 물류거점에서 동시에 560마력과 500마력 트랙터(스트라리스·STRALIS) 로드쇼에 들어갔다.

지난 9일 시작으로, 오는 12월 말까지 약 2개월간에 걸쳐 전국 로드쇼를 통해 고객에게 선보이게 되는 이베코 트랙터는 신형 유로6 모델로, 화물운송 사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운영비용(소모 및 유지비용)을 최소화하고, 차량 관리의 효율성 및 잔존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총 보유비용(TCO)에 초점을 맞춰 개발된 세계적인 차량이다.

실제, 스트라리스 트랙터는 차량 기술 면에서 ▲ 커먼레일 엔진 ▲ SCR(선택적 촉매에 의한 감소 장치)만으로 유로6 환경규제 충족하는 이베코만의 HI-SCR 독보적인 신기술 적용 등으로 유럽에서 최고의 차량으로 인정받고 있다. 여기에 차량 안정성, 연비 향상, 세련된 디자인까지 더해져 트랙터의 강점을 극대화시켰다.

스트라리스 트랙터 전시차종 및 위치 

 
 

최정식 이베코코리아 지사장은 “이베코만의 독자기술인 HI-eSCR 시스템의 커서 유로6 엔진은 유로5 엔진보다 연료 소비 절감은 물론, 경쟁사에서 제시한 솔루션보다 더 많은 장점이 있다.”고 말하고, “이런 HI-eSCR 시스템의 고효율성 덕분에 연소 온도가 높을수록 낮은 연료 소모와 함께 분진 발생을 줄여주기 때문에 경쟁사의 연료 효율 80~85%에 비해 95% 이상 발휘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운전자의 품격 향상에 초점을 맞춘 신형 유로6 스트라리스 트랙터는 통합 제어 기능 및 압축 공기 조절 시스템이 적용된 운전대와 신형 에어서스펜션시트로 탑승자가 실제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운전공간을 구현했다. 또한, 캡 내부의 우수한 단열은 실내로 유입되는 소음 또한 획기적으로 줄여 정숙성을 향상시켰다.

운전석 제어 조작 버튼은 대시보드 중앙부로 재비치함으로써 시인성을 한층 더 높였으며, 운전자의 주행 안전성을 최대한 고려, 주행 중 운전자의 큰 움직임 없이도 손끝으로 버튼 조작이 가능토록 했다. 힐홀더, 크루즈컨트롤, 리타더, 전자식브레이크, 제논헤드라이트 등은 기본사양으로 적용, 운전자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완화시켰다.

한편 이탈리아의 CNH인더스트리얼 브랜드 중 하나인 이베코(IVECO)는 지난 6월 광주광역시에 소재한 이베코의 본사 겸 공장에서 8개 차종의 유로6 모델을 공개했다. 구체적으로 ▲ 도로 운송용으로 2개 차종의 6×2 트랙터 스트라리스(STRALIS, 500마력, 560마력) ▲ 25.5톤 8×4 덤프트럭 트래커(TRAKKER, 싱글과 허브 감속기 타입, 450마력, 500hp) 4종과 15톤 6×4 덤프트럭(410마력) 1종 등 5개 차종 ▲ 280마력 중형 트럭(4×2) 유로카고(EUROCARGO) 등이다. 이들 모델은 가장 앞선 유로6 배출가스 규정을 충족한다.

이 중 중형 트럭(4×2) 유로카고는 한국 상용차시장에 처음으로 소개됐으며, 15톤 덤프는 13ℓ급으로 수입트럭업체 중 이베코 브랜드가 최초다. 이베코 트래커 덤프의 국내 판매가격은 450마력 싱글리덕션 1억 9,900만 원, 500마력 싱글리덕션은 2억 1,950만 원, 450마력 허브리덕션 2억 500만 원, 500마력 허브 리덕션 2억 2,300만 원에, 스트라리스 트랙터 500마력 로우-루프 모델은 1억 7,750만 원, 560마력 하이-루프 모델은 1억 9,970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보증기간 관련, 모든 라인업 동력계통에 3년/45만km를 보증한다. 일반 부품에 대해서는 1년/무제한km를 보장한다. 이같은 서비스 보증기간은 제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기반으로 애프터서비스 트렌드에 발맞추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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