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대 모댈 대비 높아진 출력과 함께 버추얼 콕핏 적용

 
아우디코리아는 지난 29일 서울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 호텔에서 3세대 '더 뉴 아우디 TT'의 출시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들어갔다.

더 뉴 아우디 TT는 1998년 처음 등장한 1세대 모델의 디자인을 역동적이고 다양한 방식으로 재해석하여 새롭게 탄생했다.

 
이번 모델에는 운전자 중심의 새로운 컨트롤 시스템과 연결된 ‘버추얼 콕핏(Virtual Cockpit)’이 적용됐다. 버추얼 콕핏은 항공기 조종석의 콕핏에서 차용한 이름처럼 운전석 중앙에 위치한 12.3인치 고해상도 MMI 디스플레이를 통해 운전자에게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통합 디스플레이 시스템이다.

 
쿠페와 로드스터 그리고 고성능 모델인 TTS의 세 가지 차종으로 선보이는 '더 뉴 아우디 TT'에는 최신 4기통 2.0리터 TFSI 가솔린 엔진이 장착됐다.

쿠페와 로드스터 모델은 최고 출력 220마력(4,500~6,200rpm)의 힘과 에서 35.7kg·m(1,600~4,400rp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TTS의 경우 고성능 모델답게 293마력(5400~6200rpm)의 최고 출력 그리고 에서 38.8kg·m(1,900~5,300rpm)의 최대토크를 낸다.

변속기는 3종 모델 모두 아우디의 6단 S트로닉 자동변속기가 맞물리며, 쿠페의 경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하는 시간은 5.6초, 로드스터의 경우 5.9초가 걸린다. TTS는 TT라인업 중 가장 빠른 4.9초에 100km에 도달한다.

'더 뉴 아우디 TT'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 5,750만원(쿠페 모델)과 6,050만 원(로드스터 모델)으로 판매된다. TTS 모델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 7,890만 원이다.

한편, 알루미늄 소재와 경량화 설계를 통해 이전 모델과 비교해 차체 무게는 약 50kg 가벼워졌으며, 쿠페와 로드스터의 경우 9마력, 그리고 TTS의 경우 무려 28마력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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