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 프로그램 운영 통해…실질적인 제품 경쟁력 및 고객과의 유대감 강화

 
세계적인 상용차 생산업체인 만그룹의 한국지사인 만트럭버스코리아(이하 만트럭)가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충남 추부면에 위치한 만트럭 PDI(출고 전 차량점검) 센터에서 고객 및 특장업체를 대상으로 대규모 시승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시승행사는 전국에서 초청된 만트럭 고객 및 잠재 고객, 특장업체들이 만트럭 제품의 경쟁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사측에 따르면, 국내 최초로 적재물을 실제 적재한 차량으로 실제도로 주행하는 시승행사를 진행함으로써, 고객이 공감할 수 있는 만트럭 만의 실질적인 제품 성능과 가치를 알리는데 역점을 뒀다고 말했다.

시승은 고객들이 실제 업무하는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의 체험을 위해 국도와 고속도로를 포함한 약 30km 구간에서 적재물을 적재한 유로6 트랙터 및 덤프, 카고 차량으로 진행됐다.

이번 시승차량을 통해 고속기어 사이의 신속한 변속으로 연비 효율을 개선해주는 ‘스피드 시프팅’, 600RPM의 낮은 엔진 속도에서 부드러운 토크증가로 정밀하고 편안한 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아이들 스피드 드라이빙’ 등의 다양한 기능들을 체험하며 고객들은 만트럭버스 모델의 우수성을 경험했다.

이와 함께, MAN 본사에서 파견한 전문가(Profi-Drive Expert)가 운전법을 알려주고 필요시 차량에 함께 탑승해 올바른 운전 및 안전 교육을 실시하는 등 한국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막스버거(Max Burger) 만트럭버스코리아 대표는 “이번 행사는 단순히 연비 측정에 머무르는 차원에서 벗어나, 업계 이례적으로 실제 적재물을 시승 차량에 적재해 고객들이 시승하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만트럭은 실제 업무 환경에서의 고객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통해 제품 품질과 가치를 끌어올리는 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시승 프로그램 외에도 전국 20개의 특장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제품 전시 및 워크샵도 진행됐다. 특장 기술 및 가용 상품을 소개하고, 특장 작업을 마친 트럭과 확대된 카고 라인업을 전시한 것. 이 밖에도, 영업직원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판매 일선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제품 정보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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