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용차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타타대우상용차'와 세계적인 상용차 메이커 이탈리아 이베코의 한국법인인 '이베코코리아'가 전국 순회전시로 인기몰이를 끌고 있다.

1월 말 국내에 가장 먼저 유로6 모델을 선보인 타타대우와 지난 6월 뒤늦게 후발 주자로 참여한 이베코코리아 모두 신제품에 대한 자심감과 더불어 고객유치에 적극적인 모양새다.

양 사 모두 세계적인 엔진으로 꼽히는 FPT 사의 엔진을 장착했으며, 타타대우는 실사용 고객 중심의 시승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베코는 전국 순회전시로 홍보 및 고객유치에 공격적인 현장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특히 덤프트럭의 경우 덤프최대경사각, 덤프상승시간 등 작업효율과 안정성에 직결된 사항이 유독 많다. 이를 상용차주들이 직접 보고 시현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기획하고 직접 현장을 찾아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올 상반기 유로6 환경규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된 후 각 사 모두 런칭행사를 통해 초반 기선 잡기에 나섰다면, 하반기는 본격적인 시장 점유율 쟁탈전이 시작됐다. 이번 행사로 고객들의 연이은 호평이 양 사 하반기 실적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 이 페이지는 PC 버전에 특화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