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통안전공단-김제시 업무협약 체결
상호 역할분담으로 2017년까지 구축 완료 예정

특장차 자기인증지원센터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구축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전북도(도지사 송하진)는 지난 8월 11일 선정된 특장차 자기인증지원센터 구축사업과 관련하여, 주관기관인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오영태), 사업시행 지자체인 김제시(시장 이건식)와 전북도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을 통해 구축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다짐하였으며, 주된 협약내용은 ▲전북도는 자기인증지원센터 국비확보 노력 및 분담금 지원 ▲교통안전공단은 자기인증지원센터 구축사업비 확보, 장비 구축 및 운영 ▲김제시는 자기인증지원센터 부지 및 건축물 지원, 시설관리 및 운영 총괄 각 기관별 상호 역할 등을 분담하고 협력하기로 하였다.

특장차 자기인증지원센터 구축사업에는 3년간(‘15~’17) 총사업비 65억 원(국비 30억 원, 지방비 35억 원)이 투자 된다.

전라북도와 김제시는 특장차 산업 발전을 위하여 ’16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김제 백구면에 총사업비 306억원을 투자하여 10만평 규모의 특장차 전문단지를 조성중에 있으며, 이 곳 전문단지에 자기인증지원센터를 건립하고 자기인증검사 장비 9종과 자동차 안전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에 따른 법규장비 4종이 구축될 예정이다.

송하진 전북도 지사는 “전북의 ‘2020년 상용차 20만대 생산 클러스터 조성’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상용차 배후시장으로 특장차 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면서 특장차 자기인증지원센터 구축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특장차 기업의 생산효율 향상 등으로 이어져 관련 산업 발전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특장차 자기인증지원센터 구축사업으로 특장차 자기인증 인프라 구축을 통한 특장차 및 관련 산업의 집적화가 가능해져, 2020년까지 전북 특장차 기업의 연평균 매출액은 약 5%이상 증가, 종사자수는 연평균 약 6%이상 증가하여 각각 매출액 200억 원과 100명의 고용창출 증대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전라북도와 김제시는 특장차 자기인증지원센터 유치를 위해서 송하진 도지사를 중심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정치권과 연대하여 자기인증지원센터 유치의 필요성을 피력하는 등 중소 특장차 업체의 숙원 해결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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