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도로관리 목적·제설 차량으로 큰 인기 차종
다임러트럭코리아, 각 공공기관 대상 교육행사 진행

▲유로6 환경규제를 만족한 특수목적용 트럭 '뉴 유니목' 모델 

세계적인 상용차 메이커인 다임러 AG(Daimler AG)의 한국 법인 다임러트럭코리아(Daimler Trucks Korea)가 특수목적용 트럭 ‘뉴 유니목(The new Unimog)’의 유로6 모델을 출시했다. 이와 동시에 각 공공기관의 도로관리 활용을 위한 교육 행사를 8월 13일 메르세데스-벤츠 곤지암 협력 서비스센터에서 개최한다.

메르세데스-벤츠의 다목적 특수차량 유니목은 국내에서 다양한 도로 관리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특히 제설 차량으로 맹활약 중이다. 일반 도로뿐만 아니라 눈길, 산길, 철길 등 다양한 지형에서 안정적인 운행 및 뛰어난 작업 수행이 가능하다.

국내에 새롭게 출시된 뉴 유니목 유로6 모델 라인업은 다목적 장비 장착용 차량 뉴 유니목 UGE 시리즈(U423, U427, U430, U527, U530)와 오프로드 운송에 특화된 뉴 유니목 UHE시리즈(U4023, U5023)로 구성된다.

뉴 유니목 UGE는 4륜 구동에 4개의 장비 장착 영역을 갖춘 특수 차량이다.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한 부가 장비 장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제초, 제설 또는 제빙, 청소, 터널 청소, 고소 작업, 도로 복구, 운반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옵션에 따라 열차 및 항공기 견인도 가능하다. 사용자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장비 탈착이 빠르고 손쉬우며 장착된 장비는 차 안에서 쉽게 조종이 가능하다. 제원과 마력에 따라U423, U427, U430, U527, U530 등 총 5개 모델로 세분화된다.

뉴 유니목 UHE는 오프로드에서 강점을 발휘하며 특수 목적 운송을 주 목적으로 하는 특장용 차량이다. 차량틀과 차축이 뒤틀림에 강한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주요 부품 방수 처리 및 운전석 높이에 설치한 공기 흡입관을 통해 수중 1.2m까지도 주행이 가능하며 영하18도에서도 엔진 시동이 가능하게 설계되어 있어 극한의 상황에서도 운행할 수 있는 차량이다. 제원과 마력에 따라 U4023와 U5023모델로 구성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강화된 국내 배기가스 배출 규제를 충족하는 유로 6 모델 중 U530을 처음으로 국내에 공개하고 유로5 모델과 비교하여 개선, 강화된 유로6 모델의 성능과 기술을 소개한다. 또, 미리 신청한 각 기관의 유니목 차량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무료 점검을 실시한다.

 

뉴 유니목 U530은?

뉴 유니목 UGE의 대표 모델인 U530은 연중 다양한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고 최고 성능을 발휘하며 220kW(299hp) 출력으로 강력한 파워를 자랑한다.

유로6 신형 BlueTec2® 6 엔진을 적용하여 4밸브 테크놀러지와 커먼레일 2,400bar 고압 직접분사 방식을 통해 기존 모델 대비 엔진 효율성을 더욱 높였다. 특히, 6기통 신형BlueTec2® 6 엔진은 정비하기가 수월하고 경제적이며 조용하게 가동할 뿐만 아니라 흡인력 또한 강하다.

이번 유로 6 모델의 장점은 인체공학적으로 제작된 운전석이다. 운전자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더욱 직관적으로 설계된 운전석에서는 신형 이지드라이브 시너지 견인 드라이브(EasyDrive synergetic traction drive)를 가동하여 차량을 세우거나 시동을 끄지 않고도 작업 모드에서 주행 모드로 전환할 수 있으며 주행 모드에서 작업 모드로 전환할 수도 있다. 또한, 새롭게 모듈식 스위치 패널을 중앙 콘솔에 설치하여 버튼의 위치를 필요에 따라 변경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추가적으로 기존 윈드스크린 하단에 장착되었던 와이퍼가 상단에 새로 위치하여 작동 영역을 넓혀주는 동시에 비나 눈이 내릴 시에도 쌓이지 않아 윈드스크린의 최적화된 상태를 유지해준다.

총중량 14.67톤으로 무거운 하중도 운송할 수 있으며 휠베이스가 3.35~3.9m인 장축 버전은 뉴 유니목 UGE시리즈 중 가장 긴 모델이다.

 

저작권자 © 상용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