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코 한국법인 출범식-유로6 모델 8종 출시

▲ 이베코코리아의 유로6 런칭행사 전경
중형트럭’유로카고’ 다양성과 신뢰성을 제공하다

한국 상용차시장에서 재기의 의미를 담고 있는 세계적인 상용차 브랜드인 이탈리아의 이베코 트럭이 유로6 신모델 런칭과 함께 이베코 트럭 직판체제의 한국법인 설립 출범식을 가졌다.

CNH인더스트리얼 브랜드 중 하나인 이베코(IVECO)의 유로6 라인업은 △ 도로 운송용으로 2개 차종의6×2 트랙터 스트라리스(STRALIS, 500마력, 560마력) △ 25.5톤 8×4 덤프트럭 트래커(TRAKKER, 싱글과 허브 감속기 타입, 450마력, 500마력) 4종과 15톤 6×2 덤프트럭(410마력) 1종 등 5개 차종 △280마력 중형 트럭(4×2) 유로카고(EUROCARGO) 등 모두 8개 차종이다. 이들 모델은 가장 앞선 유로6 배출가스 규정을 충족한다. 이 중 중형 트럭(4×2) 유로카고는 한국 상용차시장에 처음으로 소개됐으며, 15톤 덤프는 13리터 급으로 수입트럭업체 중 이베코 브랜드가 최초다.

‘2013 올해의 트럭’스트라리스 트랙터
스트라리스 트랙터(Hi-Way)는 낮은 연료 소모, 높은 신뢰성, 우수한 안전 기능, 동급 최고의 인체 공학적 설계와 편안한 실내를 내세운 이베코의 대표적인 트랙터 모델이다. 총중량 40톤의 도로 운송용 차량으로, 6×2 트랙터 버전의 두 가지 모델이 제공된다. 리어 에어 서스펜션과 복륜, 3축 리프트 액슬을 장착한 두 가지 모델은 하이 및 로우 루프 캡을 갖추고, 각각 560마력과 500마력의 커서(CURSOR) 13리터 엔진을 장착했다. 특히 이 모델은 ‘2013년 올해의 트럭’으로 뽑히기도 했다. 가격은 560 마력 하이루프 1억 9,970만 원, 500마력 하이루프 1억 7,750만 원(이상 부가세 포함) 

극한 조건의 대명사, 덤프트럭 트래커
덤프트럭인 트래커는 주로 건설 및 광산 산업에서 극한 조건이나 비포장 조건에서 운전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고성능의 강력한 트럭이다.

25.5톤과 15톤 2가지 형태로 구성된 트래커는 25.5톤 8×4 덤프트럭 4개 차종, 15톤 6×4 1개 차종 등5개 차종이 공개됐다. 이들 차종들 모두 이베코 커서(CURSOR) 13리터 엔진을 적용했으며, 500마력, 450마력(8×4 모델 싱글 및 허브 감속기 타입) 및 410마력(6×4)의 엔진 출력을 자랑한다. 가격은 500마력 싱글리덕션 2억 1,950만 원, 450마력 싱글리덕션 1억 9,900만 원(이상 부가세 포함)

이베코만의 신뢰성, 4×2 유로카고
한국에 처음 공개된 이베코의 새로운 중형 트럭 유로카고는 전례 없는 신뢰성, 유연성과 다양성을 제공한다. 도로 운송용으로 가능한 4×2 형태의 GVW 12톤으로 기계식 서스펜션을 장착하고 있다. 또한 280마력의 출력을 내는 텍터(TECTOR)6 엔진을 장착했다.

한편 한국의 새로운 법인으로 이베코코리아는 부품창고, 정비교육장과 함께 모든 설비를 갖춘 직영 정비 사업장을 포함한 1만 8,000㎡ 이상의 부지에서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3개의 세일즈 에이전트와 13개소의 애프터 세일즈 딜러는 이베코 한국팀을 지원하게 된다.

코라이 쿠르수노글루(Mr. Koray K. Kursunoglu) 이베코 동남아시아 본부 비즈니스 이사는 “이베코가 한국 시장에 직접 투자로 본격 진출함에 따라, 한국 시장에서의 급격한 차량 수요 증가로 예상되는 고객의 까다로운 요구 사항을 충족할 것”이라고 말하고, “한국의 대형물류업체와 운송사업자가 이베코 유로6차량의 신뢰성과 비용 효율성을 환영할 것을 확신한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그는“업계에서 가장 많은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는 이베코만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시장 요구사항에 신속하게 반응할 수 있는 유일한 업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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