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코 한국법인 출범식-유로6 모델 8종 출시
500/560마력 트랙터, 덤프트럭 주력 차종으로
4×2 중형 카고 첫 선...6×4 15톤 덤프도 도입

5일, 광주광역시 이베코 신규 공장에서 이베코 유로6 제품 런칭 행사가 치뤄졌다.
이날 행사에서 VIP들이 커팅식을 거행한 모습
세계적인 상용차 브랜드인 이탈리아의 이베코 트럭이 ‘유로6’ 신모델 런칭과 함께 이베코 트럭 직판체제의 한국법인 설립 출범식을 가졌다.

CNH인더스트리얼 브랜드 중 하나인 이베코(IVECO)는 5일, 광주광역시에 소재한 이베코의 본사 겸 공장에서 △ 도로 운송용으로 2개 차종의 6×2 트랙터 스트라리스(STRALIS, 500마력, 560마력) △ 25.5톤 8×4 덤프트럭 트래커(TRAKKER, 싱글과 허브 감속기 타입, 450마력, 500hp) 4종과 15톤 6×4 덤프트럭(410마력) 1종 등 5개 차종 △ 280마력 중형 트럭(4×2) 유로카고(EUROCARGO) 등 모두 8개 차종의 유로6 모델을 공개했다. 이들 모델은 가장 앞선 유로6 배출가스 규정을 충족한다.

특히 이 중 중형 트럭(4×2) 유로카고는 한국 상용차시장에 처음으로 소개됐으며, 15톤 덤프는 13리터급으로 수입트럭업체 중 이베코 브랜드가 최초다. 이들 차종들은 유로6 인증 절차가 마무리되는 시점인 7, 8월부터 본격적인 시판에 나서게 된다.

스트라리스 트랙터(Hi-Way)는 낮은 연료 소모, 높은 신뢰성, 우수한 안전 기능, 동급 최고의 인체 공학적 설계와 편안한 실내를 내세운 이베코의 대표적인 트랙터 모델이다. 총중량 40톤의 도로 운송용 차량으로, 6X2 트랙터 버전의 두 가지 모델이 제공된다.

리어 에어 서스펜션과 복륜, 3축 리프트 액슬을 장착한 두 가지 모델은 하이 및 로우 루프 캡을 갖추고, 각각 560hp과 500hp의 커서(CURSOR) 13리터 엔진을 장착했다. 특히 이 모델은 2013년 ‘올해의 트럭’으로 뽑히기도 했다.

가격은 560마력 하이루프 199,700,000원, 500마력 하이루프 177,500,000원(이상 부가세 포함)

덤프트럭인 트래커는 주로 건설 및 광산 산업에서 극한 조건이나 비포장 조건에서 운전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고성능의 강력한 트럭이다. 25.5톤과 15톤 2가지 형태로 구성된 트래커는 25.5톤 8×4 덤프트럭 4개 차종, 15톤 6×4 1개 차종 등 5개 차종이 공개됐다. 이들 차종들 모두 이베코 커서(CURSOR) 13리터 엔진을 적용했으며, 500마력, 450마력(8×4 모델 싱글 및 허브 감속기 타입) 및 410마력(6×4)의 엔진 출력을 자랑한다.

가격은 500마력 싱글리덕션 219,500,000원, 450마력 싱글리덕션 199,000,000원(이상 부가세 포함)

한국에 처음 공개된 이베코의 새로운 중형 트럭 유로카고는 전례 없는 신뢰성, 유연성과 다양성을 제공한다. 도로 운송용으로 가능한 4×2 형태의 GVW 12톤으로 기계식 서스펜션을 장착하고 있다. 또한 280마력의 출력을 내는 텍터(TECTOR) 6 엔진을 장착했다.

한편 이베코코리아는 이날 유로6 런칭 행사에서 직판체제의 한국 법인 공식적인 출범식을 가졌으며, 동시에 판매딜러와 자사의 고객을 모아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코레이(Mr. Koray K. Kursunoglu) 이베코 동남아시아 본부 비즈니스 이사와 최정식 이베코 한국 지사장이 자리해 이베코의 비전과 한국 시장의 진입 전략을 소개했다. 또한 지방 자치 단체 대표로 광주광역시 부시장이 본 행사에 참석하기도 했다.

한국의 새로운 법인으로 이베코코리아는 부품창고, 정비교육장과 함께 모든 설비를 갖춘 직영 정비 사업장을 포함한 18,000㎡ 이상의 부지에서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3개의 세일즈 에이전트와 13개소의 애프터 세일즈 딜러는 이베코 한국팀을 지원하게 된다.

코레이 비즈니스 이사는 “이베코가 한국 시장에 직접 투자로 본격 진출함에 따라, 한국 시장에서의 급격한 차량 수요 증가로 예상되는 고객의 까다로운 요구 사항을 충족할 것”이라고 말하고, “한국의 대형 물류 업체와 운송 사업자가 이베코 유로6 차량의 신뢰성과 비용 효율성을 환영할 것을 확신한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그는 “업계에서 가장 많은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 이베코만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시장 요구사항에 신속하게 반응할 수 있는 유일한 업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베코(IVECO)는...이베코는 자본재 분야의 세계적인 리더인 CNH 인더스트리얼의 한 브랜드로, 상용 차량 전 범위에 걸친 소형, 중형 및 대형 상용차량, 오프-로드 트럭과 오프-로드 전용 운송 장비를 설계, 제조 및 판매하는 회사다. 주요 생산 차량으로 총중량 3~7톤의 데일리(DAILY), 총중량 6~16톤의 유로카고, 온,오프-로드 운송용인 트래커와 총중량 16톤 초과 차량인 스트라리스를 포함한다. 아울러, 이베코 아스트라(ASTRA)는 광산과 건설 장비용으로, 고정식 및 굴절식 덤프트럭과 각종 특장 차량이다.

전 세계 약 21,000여 명의 직원이 몸 담은 이베코는 최신 첨단 기술을 갖춘 차량을 생산하는,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호주와 라틴 아메리카에 걸친 7개국의 생산 공장을 관리하고 있다. 160여 개의 국가에서, 4만2,000여 개의 판매 및 서비스 접점을 통해 이베코 차량이 작업하는 곳 어디서든, 기술 지원을 보장하고 있다.

이베코 트랙터 스트라리스
▲ 이베코 덤프트럭 트래커(TRAKKER)
이베코 덤프트럭 트래커
한국에는 처음 공개된 이베코의 새로운 중형 트럭 유로카고(EUROCARGO)
이베코 상용 라인업에 탑재될 커서13 엔진
 코레이(Mr. Koray K. Kursunoglu) 이베코 동남아시아 본부 비즈니스 이사와 최정식 이베코 한국 지사장이 트랙터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베코 임직원들이 새로운 한국 시장 진출에 대해 파이팅으로 그 의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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