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 선택 폭 크게 넓혔다

 

▲ 힘의 상징 볼보 유로6 엔진

 - 세계 최강의 FH16 750마력 트랙터 
 - FMX 트라이뎀과 540마력 덤프 눈길 

국내 최대의 수입트럭업체인 볼보트럭의유로6 라인업이 파악됐다.

볼보트럭코리아는 지난 3월초 국내 론칭을 통해 다양하고 파워 있는 유로6 엔진과 트랙터, 덤프, 카고 등 3개 부문에서 기존 유로5 라인업을 대폭 확충시킨 유로6 라인업을 선보였다.

유로6 라인업의 특징을 살펴 보면, 볼보트럭의 전 라인업에 해당하는 FH, FM, FMX시리즈의 덤프트럭과 트랙터, 카고트럭 등 총 9가지 모델의 라인업은 그대로 유지하고, FMX 540마력 8×4 덤프트럭, FMX 트라이뎀 덤프트럭, 세계 최강의 FH16 750마력 트랙터를 포함한 다양한 모델을 추가했다.

제품 라인업이 기존 9종에서 총 13종으로 늘어나 나날이 다양해지고 있는 국내 상용차 소비자들의 선택폭을 넓힌 것이다.

구체적으로 기존 유로5 차종에 비해 파워중심의 엔진 사양을 추가, 볼보트럭의 강력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우선 트랙터의 경우 중량물 수송용으로 볼보트럭이 세계적으로 자랑하는 16리터의 FH16 550/650/750마력(6×2/6×4)과 540마력의 FM 오션레이스(6×2/6×4)를 보강했다. 그리고 유로5의 FH 600/700마력(6×4)은 550/650/750마력으로 다양화 하면서 파워를 높혔다.

25.5톤 이상 덤프트럭(8×4)은 비포장과 험로용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FMX 모델로 1×3형 트라이뎀과 8×4형을 추가했다. 덤프트럭 1위 자리를 계속 지켜나가겠다는 의지로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카고트럭의 경우는 시장에 진출한지 얼마 되지 않았고, 기존 차종들이 시장에 안착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판단으로 유로5 차종에 엔진 사양만을교체하는 선에서 마무리했다.

볼보트럭코리아 관계자는 “라인업의 핵심체인 유로6 엔진은 질소산화물(NOx)의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것이 이 기술의 핵심”이라고 전하고, “새롭게 선보인 라인업은 유로6 기준을 모두 충족하면서도 배기량의 증가나 출력 저하가 전혀 없이 기존의 엔진 라인업을 그대로 유지시켰다”고 말했다.
  

▲ 볼보트럭 풀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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