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스카니아 트럭은 약 30% 정도의 판매증가를 이뤘다. 정확한 판매대수를 공개하지는 않고 있지만, 노사문제 등으로 인한 판매 차질을 빚었던 2003년의 어려움은 어느 정도 극복한 것으로 보인다. 판매증대에는 안정적인 제품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다.

  스카니아의 프리미엄 트럭‘스트림라인’의 높은 연비효율을 고객들이 경험하고 이에 대한 평가가 시장에 퍼지면서 많은 고객들이 찾아주었다는 것이 스카니아의 설명이다.

  스카니아 역시 유로6 모델 출시일정에 고민을 하는 모습이다. 유로6 출시 일정은 아직 정확하지는 않지만, 대략 3월이나 4월쯤 일반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 때 출시하게 될 유로6 모델은 이미 유럽에서 연비효율과 성능 면에 있어서 큰 반향을 일으킨 모델을 중심으로, 그리고 한국 지형에 적합하고 한국 고객들의 니즈에 맞춘 제품을 중심으로 운용할 방침이다.

  신형 유로6 모델이 스카니아의 프리미엄, 연비효율의 리더 자리로써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로6 모델과 출시 이전에 판매되는 유로5 모델을 합쳐, 스카니아는 카고, 트랙터, 덤프 각 350~450대 정도로 잡고 있다. 이와 함께 서비스 네트워크 운용과 관련, 지난해와 같이 고객이 서비스를 보다 용이하게 받을 수 있도록 근접성을 더욱 높이는 방향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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