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50대, 2012년 490대, 2013년 700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만트럭은 2014년 1,046대를 판매해 1,000대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트랙터와 덤프트럭을 주력 모델로 운용하는 만트럭의 판매 기세가 좀처럼 사그러들지 않고 있는 것이다.

 4년 전만 해도 만트럭은 수입트럭업체 중 가장 하위권에 머물며 심각한 판매부진을 겪었었다. 그러나 사령탑의 교체와 적극적이고 공세적인 판매로 매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기존 사장은 물러나고, 새로운 사장이 지휘봉을 잡은 만트럭의 올해는 어떻게 전개될지 매우 궁금해지고 있다. 계속 나갈 것인지, 아니면 쉬어갈 것인지.

  만트럭은 올해도 쉬어갈 생각이 없는 모양이다. 2014년부터 2014년의 판매성장을 계속 이어갈 생각이다. 만트럭은 유로6 이전 유로5 모델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재고물량을 충분히 확보해 논 상태다. 그래서 재고 상황에 맞춰 유로6 신모델을 출시한다는 전략이다.

  만트럭 관계자는 유로6 신모델 출시와 관련, “아직 확정된 일정은 없다”고 밝히고“유로 6모델은 한국의 고객들이 선호하는 고연비, 고품질 위주로 종전처럼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비스와 관련해서 만트럭은 판매 차량 증가에 따른 서비스 센터의 향상과 엔지니어 증원 및 교육 강화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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