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4%가 프리미엄 존재를 인지…인지금액은 1,715만원

일반화물운송차주의 시장진입 시 시장진입비용은 전분기대비 감소한 반면 프리미엄 인지비율은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구체적으로 컨테이너와 BCT 차량의 시장진입 비용은 증가하였으나, 탱크로리, 카고형 및 기타트레일러 차량의 시장진입비용은 감소했다. 시장진입에 따른 프리미엄 인지비율과 프리미엄 인지금액은 전분기대비 증가했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이같은 분석 내용을 토대로 한 2014년도 1/4분기 일반화물 개별화물 택배화물 등 국내의 화물운송 전체시장에 대한 실태를 조사, 그 결과치를 내놓았다. 이 내용이 화물운송업계의 관심사항임을 고려, 주요 내용을 발췌 게재한다.

■ 조사개요

조사대상 = 2014년 1/4분기 총 3,272명(유효 응답자 수 기준)의 화물차주

조사내용 = 화물차주의 일반현황, 시장진입부문, 운송거래부문, 차주수령 운임부문, 수입 및 지출부문, 차량운행 및 근로실태부문, 화물운송시장에 대한 만족도부문으로 구성

조사분석 = 기본적으로 업종별·차종별·톤급별로 구분하여 분석


개별화물차주는 1톤 초과~5톤 미만의 차량으로 카고형화물을 주로 운송하며 16.2%가 지입차주 형태로 시장에 진입한다.

월 평균 운송수입 482만원, 평균 지출은 327만원
개별화물차주의 월평균 총 운송수입(총 매출)은 평균 482만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분기 대비 1만원 하락한 수준이다. 톤급별로는 1톤 초과~3톤 미만 309만원, 3톤 이상~5톤 미만 553만원 수준을 보였으며, 300만원 이상~700만원 미만에 조사대상 차주의 57%가 집중되어 있다.

신차구입률 72.1%, 평균 선급금 3,242만원
개별화물차주의 72.1%가 신차를 구입해 운송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톤급별로는 1톤 초과~3톤 미만 81.8%, 3톤 이상~5톤 미만 68.1%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일시불로 차량을 구입할 경우 신차 구입이 62.5%인데 반해 할부구매의 경우 신차 비율이 91.4%에 달해 차량구입비용이 높을 경우 할부구입이 일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화물차주가 일시불로 차량을 구입할 때 평균 선급금은 3,242만원 수준이다. 신차를 구입할 경우 1톤 초과~3톤 미만 1,844만원, 3톤 이상~5톤 미만 4,578만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차의 경우 1톤 초과~3톤 미만이 1,435만원, 3톤 이상~5톤 미만이 3,269만원 수준이다.

할부로 차량을 구입하는 경우 평균 선급금은 1,479만원 수준이며, 신차는 1,529만원 수준이다. 신차구입의 경우 1톤 초과~3톤 미만 379만원, 3톤 이상~5톤 미만 1,571만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화물차주 대부분은 일반보험회사에 보험을 가입하고 있으며(89.5%), 공제조합에 가입한 경우는 10.5% 수준에 불과했다. 적재물 보험가입은 법적 가입대상자 41.6% 중 실제 가입률 85.2% 수준을 보였으며 전체 가입률은 35.7% 수준으로 나타났다. 3톤 이상~5톤 미만 차량이 1톤 초과~3톤 미만 차량보다 4.1배 높은 가입률을 보였다.

보험료 총 납입액(1년분)은 평균 144만원으로 자동차 보험료 136만원, 적재물 보험료 18만원 수준이다. 차량 적재중량에 따른 적재물 보험료는 다소 차이를 보였다.

운전경력 평균 17.1년, 평균연령 54.2세
개별화물차주의 운전경력은 평균 17.1년으로 1톤 초과~3톤 미만 차주는 17.4년, 3톤 이상~5톤 미만 차주는 평균 17년 수준이다. 운전자 평균연령은 54.2세로 40세 이상이 전체의 94.2%로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다.

월 평균 운송수입 482만원, 평균 지출은 327만원
개별화물차주의 월평균 총 운송수입(총 매출)은 평균 482만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분기 대비 1만원 하락한 수준이다. 톤급별로는 1톤 초과~3톤 미만 309만원, 3톤 이상~5톤 미만 553만원 수준을 보였으며, 300만원 이상~700만원 미만에 조사대상 차주의 57%가 집중되어 있다.

반면 월평균 총 지출액(유류보조금 환급액 반영)은 327만원으로 전분기보다 14만원 상승한 수치다. 지출항목별로 보면 유류보조금 환금액을 반영한 유류비가 158.7만원으로 전체의 48.6%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는 주선료 34.3만원(10.5%) 기타지출액 34만원(10.4%) 순이었다. 지출액은 톤급별로 200만원(3톤 미만)~380만원(5톤 미만)으로 편차가 뚜렷했다.

유류보조금 이용률 99.8%, 신용카드가 83.2%
주유 즉시 즉석에서 환급혜택을 받을 수 있는 유류구매카드(신용카드, 체크카드, 거래카드)의 이용률은 99.8%로 나타났다. 이 중 신용카드 이용이 전체의 83.2%를 차지했다. 개별화물차주의 월평균 유류보조금 환급액은 36만원 수준으로, 톤급별로는 21.8만원(3톤 미만)~41.9만원(5톤 미만)의 분포를 보였다.

월평균 취급량 120톤, 과적단속 강화에 전분기대비 감소
개별화물차량의 월평균 취급량은 120톤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평균적재율이 적재용량의 119.9%로 지속적으로 과적하는 경향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톤급별로는 1톤 초과~3톤 미만 차량이 113.7%, 3톤 이상~5톤 미만 차량이 122.4%의 평균적재비율을 보였다. 개별화물차주의 근로여건은 1일 평균 근로시간(운행시간+운행 외 근무시간) 11.6시간으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1일 평균 운행시간은 6.4시간, 운행 외 업무시간은 5.2시간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상용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