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보험 상품, 보상 항목 많지 않아 실효성 낮아
'센디' 앱 이용 고객 대상, 안정적인 화물운송서비스 제공

화물운송 플랫폼 기업 센디가 현대해상과 업무협약을 맺고 ‘CGL 적재물배상책임보험’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왼쪽)김병원 현대해상 기업영업 2본부 상무와 (오른쪽)염상준 센디 대표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화물운송 플랫폼 기업 센디가 현대해상과 업무협약을 맺고 ‘CGL 적재물배상책임보험’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왼쪽)김병원 현대해상 기업영업 2본부 상무와 (오른쪽)염상준 센디 대표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화물운송 플랫폼 스타트업 센디(대표 염상준)가 현대해상과 함께 화물차주에게는 운송 사고에 대한 보상부담을 최소화하고, 기업고객 화주에게는 운송화물에 대한 안전을 보장하는 ‘CGL 적재물배상책임보험’을 선보인다.

5톤 이상의 차량을 소유한 운송사업자는 화물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운송사고의 책임배상을 위해 반드시 적재물배상책임보험을 의무가입해야 한다. 그러나 기존의 보험은 보상항목이 많지 않아 실효성이 떨어지고, 연간 가입만 가능했기 때문에 차주에게는 보험료 부담이 가중됐다.

이에 센디는 자사의 플랫폼을 이용하는 차주와 화주에게 안정적인 화물운송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서비스의 신뢰 제고를 위한 보험상품 출시를 목적으로 현대해상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CGL 적재물배상책임보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CGL 적재물배상책임보험은 우선 포괄적인 배상책임을 담보해 기업고객에게 안전한 운송은 물론, 문제 발생 시 적합한 보상을 약속한다.

아울러 연간이 아닌 화물운송이 일어나는 업무시간의 위험에 대해서만 담보해 센디의 차주는 몇백 원 정도의 소액에도 화물운송업무에 대한 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이외에 시설소유 관리자에 대한 배상도 특별약관으로 포함돼 있다.

염상준 센디 대표는 “기존 적재물배상책임보험은 차주와 화주에게 꼭 필요한 안전장치임에도 불구하고 차주의 과도한 보험비 부담으로 실제 보험에 가입하지 않는 경우가 부지기수였지만, 이러한 시장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현대해상과 협업해 화주와 차주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필수 보험상품의 출시를 기획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화물운송시장의 새로운 혁신을 이끌어가는 플레이어로서 시장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센디가 현대해상과 협업해 출시한 ‘CGL 적재물배상책임보험’ 상품은 ‘센디’를 이용하는 차주라면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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